[몸매, 핏이 사는 운동 : 일상]

우연히 티브이에서 운동하는 걸 좠습니다. 어느 남자 모델분이 하는 필라테스였습니다. 물론 설정도 있었겠지만 저게 과연 운동이라 할 수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전체 자세가 틀어진 상태에서 특정부위만 강조하는 운동이었기 때문입니다. 예능이기때문에 과하게 보여주려 한 점도 있겠죠.

프로 운동선수들이 하는 운동, 일반인이 하는 운동은 각각 다 달라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프로는 어떤 특정 성과를 내기 위해 운동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그 운동은 지근보다 속근 위주의 운동이 되기 쉬운데요, 지근은 에너지를 평소에 소비하게 하지만 속근은 그렇지 않고 빠른 힘을 내기 때문입니다. 물론 운동분야에 따라 다르겠지요. 하지만 성과주의 운동은 일반인이 따라하면 무리가 가는 운동입니다. 빨리 늙습니다.

일반인들은 일상에서 근육의 협응력을 높이고 참여도를 높이는 바른운동/밝은몸짓이 적합합니다. 운동시간도 프로와 달리 30-60분 내외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물론 기구를 사용하지 않고 맨몸으로 하는 운동이면 더 좋습니다. 여기에 복잡한 식이 요법이 아닌 보이차로 단순한 식이요법이면 좋을 것 같아요.

삶의 질을 바꾸는 건 프로의 운동이 아니라 아마추어의 운동학습이라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