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컷의 몸] 삶의 질을 바꾸는 몸

in kr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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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 만에 축구를 했습니다. 좋아했지만 후방십자인대 파열로 멀리했었거든요. 오랜만에 했지만 10여년보다 몸 컨디션은 좋았습니다. 숨이 가쁘기도 했지만 이내 몸이 고요해졌습니다. 靜者身之情. 6개여간 몸짓MOMGIT을 학습이시습지한 게 도움이 많이 되었급니다.

30여분 가량하는 몸짓 안에 근력운동, 유산소, 균형, 운영체계 등등이 들어있기때문입니다. 몸짓을 통해 얻어진 감각이 실제 운동할 때도 몸을 고요하게 했습니다. 자연히 백근보다 지근을 많이 사용해서 운동 후에도 심하게 뻐근하지 않습니다.

사람 삶의 질을 바꾸는 건 여러 방편이 있을 거예요. 무엇을 가지고 어떤 지위에 오르고 어떤 두뇌재주넘기를 하는 등등. 그러나 몸이 변한다는 건 자기 삶의 주체가 되다는 의미가 아닐까요.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서지만 바르게 서지 못하고, 걷지만 바르게 걷지 못해요. 어깨가 올라가거나 기우뚱하서나 시선의 욕심이 몸을 이끌어가는 경우가 많아요.

몸이 바뀌면 삶의 질이 바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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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하면서도 몸이 고요할 수 있다니요...

몸을 바르게 하기는 참 어려워요.
신경 써서 바로했다가도 1, 2분만에 잘못된 자세를 하게 되더라구요.ㅜㅜ

억지로 하시진 마시구여, 함이 들어가면 안되요. 척추가 늘어나듯이 하는 거예요. 그 감각을 찾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