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남아의 기상

in kr •  7 years ago  (edited)

일본 카레 가 맵지 않다는 생각을 갖고 있을때  카레 생각이 났다. 어디서나 볼수 있는 체인점 인듯한 카레집을 들어갔다.

메뉴에  다른곳 과는 다르게 매운정도의 숫자가 적혀있다. 1~5 단계. 물어보지 않아도 5단계가 가장 매운것이란 걸 안다.

3단계 를 시키면서 물었다.많이 맵냐고... 점원이 얘기 한다. 많이 맵다고...2단계 정도도 매운데 2단계로 하라고.

오기가 생겼다.그러나   5단계는 솔직히 무서웠다. 복잡한 내 마음 과 4단계로 합의 후 음식을 기다렸다.

한입을 먹었다..곧 땀이 흐른다..그것도 많이 흐른다...

냅킨 도 일본 스럽게 몇장 밖에 없는 통에 냅킨을 부탁했다..땀은 계속 흐른다...냅킨도 몇장 없는데...

가게 안에 점원들은 손님도 많지 않은 통에 나만 보는듯 하다..그만 먹기도 힘들다...주문 받은 여자 종업원의 알수 없는 미소를 봤다.

자기말을 안들은 것에 대한  내 후회를 보고 싶었는지 모르겠다..

죽기 아니면 까부러치기 란 생각 과 대한 남아의 기상을 보여주리라 하는 다짐을 했다.................................가  그만 뒀다..

다음에 보여줘야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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