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생활에 유용한 심리기법 2탄!더블바인드~~

in kr •  7 years ago 

안녕하세요!! 마케팅과 심리학을 사랑하는 남자 성우스타입니다!!

1편에는 YES SET 기법을 소개 해드렸습니다. 못보신 분이 있다면
아래 링크로 ㄱㄱㄱ
https://steemit.com/kr/@seongwoostar/4mrcze

1편에 이어서 yes set과 함께 사용하면, 거절하기 굉장히 어려운 심리기법 중 하나인
더블 바인드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더블 바인드(double bind)란?
한마디로 상대가 'NO'라고 말하지 못하게 하는 기술입니다.

자~! 이해를 돕기 위해서 예시와 함께 떠나 보도록 하죠.ㅋ
이번에는 평소에 돈거래를 안하는 친구에게 5만원이란 돈을 한번 빌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의도(intention)는 5만원을 빌리는 것이라는 것을 머리속에 입력해두고, 더블바인드를
쓰지 않았을 경우와 썼을 경우 어떤일이 벌어지는지 써볼게요.

쓰지 않았을경우.

성우스타 : 오 용배 하이^^
용배 : 아! 오랜만이네!! 잘 지냈지?
성우스타 : 응 잘 지냈지..근데 너 지금 현금 있냐?
용배 : 아니 카드 밖에없는데.......왜?
성우스타 : 돈 좀빌려줘라 5만원만.
용배 : 없다니깐?
성우스타 : 5만원도 없다니 무슨말이야..그러지말고 빌려줘라 금방 갚을게.
용배 : 있으면 빌려줄텐데 정말 없어..미안..

보통의 경우
이런식으로 끝나게 됩니다

자! 이제 더블바인드를 썼을 경우.ㅋ

성우스타 : 오 용배 하이^^
용배 : 아! 오랜만이네!! 잘 지냈지?
성우스타 : 응 잘 지냈지..근데 부탁이 있다.
용배 : 부탁? 뭔데?
성우스타 : 오늘 빌려주면 좋고 아니면 너 월급날 .5만원만 빌려줘
용배 : 뭐야..돈필요하냐?
성우스타 : 응 지금 조금 필요해
용배 : 지금은 없고 내가 내일 붙여줄게~!
성우스타 : 오키 금방 갚을게 땡큐.ㅋㅋㅋ

자!!!감이 오시나요?
첫번째 예시와 두번째 예시의 차이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첫번째는 상대방(용배)이 돈을 빌려주는 것 자체에 대해 이미 거절을 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두번쨰는 상대방(용배)은 빌려주는 것에 대한 고민은 잊은채 언제 빌려줘야 할까?라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돈을 빌려주는 것에 대한 거절을 부드럽게 시간의 문제로 바꾸는 기법이지요.

2가지 모두 돈을 빌리려는 목적은 같습니다. 하지만 첫번째는 돈을 빌려달라는 직접적인 의도를 내비추는
것이기 때문에 상대방의 쉴드가 발생합니다.

두번째는 돈을빌려준다는 목적은 이미 실행 됐다고 생각하여 이를 시간의 문제로 바꾸는 것이지요..즉..
오늘 빌려주든 내일 빌려주든 월급날 빌려주든 어쨌든 상대방은 빌려줍니다.ㅎㅎ

이것이 더블바인드입니다.!!ㅋㅋ

돈을 빌리는 것은 예시일뿐 데이트신청 및 비지니스 협상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기법이니
알아 두면, 쓰기에도 좋고 상대방이 이런식의 화법을 사용 할 경우 방어할 수도 있겠죠?

^^

이상!!! 3편에는 아주아주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간접명령기법(임베디드커멘드)에 관해서
포스팅 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릴게요~~

스팀잇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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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넵 감사합니다^^ 텀블님.~

너무 좋았어요
계속 전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노란고양이님!!^^

상대방에게 NO보다 YES를 이끌어내는 심리기법이네요. ^^
다양하게 적용하면 좋을것 같아요

그렇지요..실생활에 참 유용하답니다.ㅋ

[보팅나누미 프로젝트part²]
제4회 뉴비가미래다 Newbie is the future
참여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멋진스티미언 @seongwoostar님을
늘 응원합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

넵 감사합니다^^ 멋진 스티미언이 될게요/.ㅋ

오 뭔가 예시와 함께 들으니 확 이해가 되는 기법이네요 ㅎㅎ
확실히 누군가 부탁할때 용건만 말하면 거절하기 쉬운데 용건과 실행할 날짜 선택지를 주면 어째야하지 고민했던 기억이 납니다

알고 사용하는 것과 모르고 사용하는 것에는 큰차이가 있지요~ 언젠가 심리학적 지식 및 활용이 필요하신 날이 올거에요~

더블 바인드! 실생활에서도 유용할듯 싶어요
싫어병 걸린 울아들램에게 적용해봐야겟어요 ㅋㅋ

싫어병..ㅋㅋ 아이들에게는 잘 안통할 수도 있어요...왜냐하면 아이들은 어디로 튀길지 모르는 탱탱볼과 같아서요..ㅋㅋ어른들에게 더 잘 먹힌답니다.

ㅎㅎㅎ맞아요^^아무리 싫어병 걸렷어도 초콜릿앞에선 무너지더군요^^
초콜릿은 사랑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