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돼지의 해 2019년이 되었습니다!
2019년 돼지띠는 저의 해기도 하며,
제가 "반오십"이 된 해이기 때문에 저에겐 애착이 가는 해입니다.
prologue: 스물 다섯, 취직이 아니라 여행을 택한 이유
대부분의 한국인 스물 다섯살은 절체절명, 위기에 놓입니다.
저도 예외는 아니였지요. (적어도 저에겐;;; 위기였지요)
취준을 해야하나? 어디에 취직을 해야하나? 대학원을 가야하나? 내가 공부를 할 수 있을까? 내가 뭘 잘하는지도 모르겠는데 직장을 어떻게 구하지? 대학교 4년간 뭘 했을까? 등등.. 미래를 위한 고민은 시도 때도 없이 튀어 올라왔습니다.
아! 저의 경우는 조금 다를 수도 있겠습니다.
왜냐하면 저에게는 세계여행이라는 또 다른 선택지가 있었으니깐요.
취준, 대학원, 세계여행 중 세계여행을 선택한 이유는 단순했습니다.
저는 젊고, 세계여행은 저의 버킷리스트였기 때문이죠.
언제든 여행을 떠날 수 있다면 지금,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은 이 시점에서 떠나는 것이 좋겠다 판단했습니다.
1. 어디로 갈 것인가?
약 1년간의 모든 여행 일정을 다 짠것은 아닙니다.
여행 중간에 필요에 의해 잠깐 한국에 돌아와야 하기 때문에
저는 가고싶은 나라와 언제 그 나라에 입국할 것인지만 정해놨고
자세한 일정은 중간에 한국 들어오기 전,
즉 4월 말까지의 일정만 나름의 계획을 세웠습니다.
첫번째 여행지 [네팔]
네팔을 가는 이유는 단 하나!
히말라야를 구경하고,
히말라야에서 일출을 보며,
히말라야의 정기를 얻기 위해!
오로지 "히말라야"만을 보기 위해 네팔로 갑니다.
때문에 일정이 매우 단순합니다.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와 히말라야 트레킹 베이스캠프인 "포카라"
이후는 인도로 국경을 넘어갑니다
두번째 여행지 [인도]
고락뿌르-바라나시-카주라호-아그라-델리-자이푸르-푸쉬카르-조드푸르-자이살메르-우다이푸르(치토커)-아마다다바드-만두-뭄바이-비자푸르-바데미-고아-헴피-마이수르-벵갈루루-마하라바리푸람-첸나이
입니다. 제일 일정이 엉망으로 될 것 같은 여행장소지만 그만큼 기대가 되는 나라입니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도를 갔다가 뽀나스로 네팔을 들리는 느낌이라면... 저는 네팔이 첫 나라기 때문에 네팔과 인도가 거의 동등한 느낌으로 여행준비를 했습니다. 때문에 인도는 자료조사도 많이 못했을 뿐더러 조사를 해도 이래 저래 경험들이 다 달라 직접 부딪쳐보자! 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던 나라입니다.
세번째 여행지 [스리랑카]
인도양의 눈물 스리랑카
세계 제일의 홍차 재배지 스리랑카는 인도를 계획하면서 알게된 나라입니다.
하지만 스리랑카를 가는 이유는 가장 장기간 있는 인도보다 정확합니다.
그것은 바로 서핑!!
저는 가서 서핑을 마스터하고 오고 싶습니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아무튼 저의 일정은
콜롬보-담불라-플로나와-시리기아-캔디-누와라엘리야-엘라-하푸탈레-티싸마하라마-미리사-갈레
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15일 일정으로 스리랑카를 다녀오시던데... 저는 과연 얼마나 오래 있을지 궁금합니다! 왜냐하면 자료 조사하면서 가장 긍정적인 느낌을 많이 받은 나라거든요^^
글을 쓰다보니 엄청 길어지게 되네요!
나머지 여행 마무리는 다음 포스트에서 쓰기로 하겠습니다!
아직 시작도 안한 여행인데 벌서 두근반 세근반, 걱정과 기대
진짜 모든 생각이 다 드는것 같아요!
아무튼 저의 기록이 여행을 하는 다른 분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다음 포스트에서 보아요~^^
계획대로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Downvoting a post can decrease pending rewards and make it less visible. Common reasons:
Submit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Downvoting a post can decrease pending rewards and make it less visible. Common reasons:
Subm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