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차 입니다.
이날은 약속이 있어서 신촌으로 갔습니다.
점심 때까지 푹 자고 오후에서야 부랴부랴 준비를 해서 나갔어요.
친구들이랑 저녁을 먹고 이야기를 한참 나눴어요.
다음날도 기숙사에는 가지 않을 예정이어서 가방에 체중계랑 갈아입을 옷이랑 이것저것 들고갔더니 너무 힘든 서울행이었습니다 ㄱ-
포스팅은 하지 못했지만 체중계는 들고다니면서 매일매일 무게를 재고있습니다 @-@
이번주 인바디가 미친듯이 요동치고 있어요.
호르몬이 요동치는 기간이고 밖에서 스케줄 때문에 활동량도 많이 달라졌고 먹는것도 많이 달라져서 그렇다 치더라도 뭔가 너무 출렁출렁 하는걸 보니 이젠 체중계가 의심되기 시작하는군요 +ㅅ+
다음주에는 호르몬 영향도 없고 큰 약속들이 없으니 다시 지켜봐야겠어요.
Day20 인바디
무거운 체중계를 들고 다니느라 근육이 증가라도 한걸까요..........
몸무게가 0.5kg 이나 늘어서 깜짝 놀랐는데 지방은 그대로고 근육이 0.5kg 늘었어요.
이상하다 이상해.....
체중계.....너무 많이 들고 왔다갔다거렸더니 충격을 자꾸받아서 망가졌나;;;
Day20 식단
점심때까지 잤으므로 저녁만 먹었어요.
신촌에 새우를 품은 닭발인가?? 그곳에 갔어요.
메뉴는 주먹밥이랑 새우 닭볶음탕이에요.
믿을 수 없지만 저게 2인분 (24000원) 짜리입니다.
양이 너무 적어요.
거의 바닥에 깔아만 놓은 수준이랄까....
많이 먹고싶어도 많이 먹지 못했어요.
닭가슴살이랑 새우를 몇 개 건져먹고 친구가 만들어서 앞접시에 놓아준 주먹밥을 3 개 먹었어요.
다이어트 시작하고 밥을 먹은 적은 없었던 것 같은데 거의 3주 만에 처음 먹은 밥이군요 호호홓
2차로는 체인점인 것 같은데 수제 맥주집(생활맥주)에 갔어요.
이름은 기억 안나는데 직원 추천이라고 써있는 메뉴를 먹었어요.
음 지금 찾아봤는데 '브랜든의 밀맥주'네요.
저 원래 맥주 안좋아하는데 처음으로 '맛있다!'라는 생각이 드는 맥주였어요.
부드러워서 입안을 싹 쓰다듬어주는 느낌??
맛있었어요 ㅎ-ㅎ
양 옆에 넓적한 컵에 담긴건 친구들이 시킨 레드락이에요.
뭔가 다이어터에겐 좋지 않은 음식이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딱히 뭐랄까 치팅데이란게 없었으니 이번주는 치팅데이라고 치는걸로 ;;;
조금이라도 식사하세요~~~
조금이라도 먹어야 살도 더 잘 빠지고...
날이 더워서 건강에도...ㅎㅎ
Downvoting a post can decrease pending rewards and make it less visible. Common reasons:
Submit
평소에는 배부르게 먹고 있답니다! 위가 많이 줄어서 배가 고프지 않아요 :-D
Downvoting a post can decrease pending rewards and make it less visible. Common reasons:
Subm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