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차 입니다.

정체기를 극복하고자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뚜둔
운동을 하니 몸무게가 좀 변하긴 했는데....음.....수치가 좀 이상해요.
체중계가 이상한 것인가... 그냥 믿고싶지 않은 건가

어쨌든 운동도 하고 단백질도 잘 챙겨먹고 있으니 수치가 어떻든 간에 올바른 방향으로 결국엔 움직이고 있을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계속 하도록 하겠습니다.

Day23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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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늘 한 운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준비운동 (5분)
2. 이소라 다이어트 비디오 1탄 - 옆구리 운동 & 복근 운동 (10분)
3. 마일리 사이러스 레그 운동 (20분)
4. 티파니의 허리운동 (10분)
   
   

총 45분 정도인데 앞으로는 티파니의 허리운동을 2번 연달아 하려구요.
그럼 55분 정도 되겠네요.

이소라랑 마일리 사이러스 레그 운동은 지금껏 계속 하던건데 티파니 허리 운동은 처음 해봤어요.
마일리 사이러스 레그 운동과 더불어 홈트 레전드 영상으로 꼽히는 영상인데 한 번도 해본적이 없었어요.

엄청 힘들다는 후기만 봤는데 막상 해보니 그렇게 힘들지는 않아요.
약간 뭐랄까.....에어로빅 같은 느낌이랄까 ㅋㅋ
근데 전신을 좀 휙휙 움직여야해서 땀이 좀 나더라구요.
단점이 있다면 좀 어지러워요 @-@
몸따라 머리도 휙휙 움직이기에....

이번주는 위의 루틴으로 홈트를 할 에정이고 다음주부터는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네요..
지금은 기숙사에 룸메 없이 혼자 살고 있는데 다음주에 이사기간이라 이젠 룸메가 생기거든요.
방도 좁고 룸메도 있는데 뭔가 꼼지락 거리기에는 미안해서 -_-;;;

룸메와 저의 기숙사 사용 시간이 다르다면야 어떻게든 되겠는데 그건 알 수 없는 일이라....
그렇게 되면 일층에 있는 짐에 가야겠죠.
예에전에 엄청 혼나면서 운동을 했던 PT의 기억을 더듬어 운동기구를 사용해봐야겠네요.

암튼 이번주는 다이어트 황금기 + 휴가 라서 방에서 좀 더 많이 움직일 계획입니다.

Day23 인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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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의 효과인가 체중계가 더위를 먹은건가.....

몸무게는 0.8kg이 쑤욱 줄었어요
근데 문제가 지방은 0.2kg 감소했고 근육량이 0.5kg 감소했어요.

어이 이봐이봐 근육양반 자꾸 이렇게 엇나갈텐가?
아니!!! 닭가슴살도 먹여줬고!!! 운동도 했는데!!! 왜그래!!! 사춘기니?ㅂ?
거참......

어제는 물도 2.7L나 마셨는데 체수분량은 줄었어요.
후.....내 몸 너란녀석....

아 참, 오늘부터는 물 마시는 양을 3L 정도로 늘려보려고 해요.

물을 많이 마시니까 몸이 촉촉해지고 있고 그에 따라 제 다리에 있던 모공각화증이 진짜 많이 완화됐어요 :-D
지금까지 유키비누 등등 써봤는데 역시 모공각화증의 근본적인 원인인 건조함을 없애는게 답인가봐요.
딱히 로션을 발라준다던가 각질을 제거해줬다던가 그런게 아닌데 완화됐어요.
기회가 되면 언젠가 중간 점검 하는 날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Day23 식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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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바나나 한 개로 되어있는데 이 날 회의가 있어서 점심 차려먹을 타이밍을 놓쳤어요.
점심 먹으려면 냉장고에서 이것저것 꺼내고 전자렌지에 돌리고 뭘 잔뜩 해야하는데 타이밍을 놓치면.....ㄸㄹㄹ

그래서 저녁 때 닭가슴살을 1.5배 섭취했습니당

오늘은 점심과 저녁에 바나나 키위 쥬스가 아닌 생바나나로 바나나를 섭취했어요.
왜냐면....드디어 냉동 바나나&키위를 다먹었어요.
냉동 바나나 맛이 없어요 ㅜㅜ
앞으로 바나나 섭취는 생바나나로 할 예정입니다.

키위 바나나도 떨어졌고 사놨던 고구마도, 케일도 다 떨어져서 트레이더스에서 장을 봐왔어요.

매일 식단에서 단백질/섬유질/비타민/칼슘/바나나 섭취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단백질은 주문해놓은 닭가슴살이 있어서 따로 더 사지는 않았어요.
섬유질을 위해 고구마를 2kg 추가 구입했고 비타민 섭취를 위해 냉동 트리플 베리를 샀습니다.

블루베리, 라즈베리, 블랙베리인데요, 그냥 먹으니까 엄청 시더라구요.
물이랑 베리들만 갈아서 넣으니 너무 시고 씨도 많이 씹히고 과일 껍질들이 쥬스 식감을 헤쳐서 바나나를 넣으니 좀 나아요.
간식으로 바나나 베리 쥬스를 먹었어요.

비타민 C 엄청 섭취하겠어요 @-@
근데 먹고나니까 이에 과일 껍질들이 엄청 껴요 으악

비타민 D는 약으로 먹고있으니 햇빛은 쬐지 못하지만 부족하지는 않을겁니다!

칼슘은 종종 우유를 먹기도 하지만 마침 칼슘 정이 눈에 띄길래 데려왔어요.

대웅 사의 밀크 칼슘!!
달진 않은데 톡톡 씹으면 고소한 맛이 나요.

요렇게 사탕처럼 생겼는데 질감은 쏠라C 느낌이에요.
하루에 6개가 정량이라는데 밥 먹을 때 한 개 씩 먹으려구요.
우유도 마시니까요.

바나나는 생과일로 먹으려고 냉동 말고 생과일로 사왔어요.
근데 매점에서 파는 것보다 엄청 커요.
2배는 될 것 같아요.
무슨 거인 손가락 마냥 ㅋㅋㅋㅋㅋ
근데 매점에서 파는 것보다는 좀 딱딱하고 덜 달더라구요.
그래도 바나나는 맛있으니까 괜찮아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