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in] 차트 그게뭐야?? 단타 맨날 잃어 ㅠㅠ 가치투자가 답이다!

차트 볼 줄 몰라!! 단타도 소질이 없네 ㅠㅠ??

그래서 가치투자를 하고 있는 코인러입니다.

우선 이 글을 쓰기 전에 제가 가치 투자를 하게 된 이유를 알려드릴게요!
2014년~ 2015년 사이입니다. 이 당시에는 아마 많은 분들이 코인이 무엇인지 관심도 없었을 겁니다. 저 또한 관심이 없었죠.... 하지만 그 당시에 아빠가 저와 동생에게 나중에 잘 먹고 잘 살려면 리플 코인이라는 거에 투자를 해라라고 몇십 번은 더 말했을 겁니다. 물론 저는 귀찮고 관심이 없어서 투자를 안 했죠(이때 했으면 난 청년 갑부였는데....) 근데 동생과 아빠는 그 당시에 팍스 모네타라는 곳에서 리플 코인에 투자를 해놨습니다. 아마 그 후 팍스 모네타가 망하는 과정에서 게이트 허브에 동생이 아빠 거와 자기 걸 옮기고 나서 쭉 잊어버리고 살고 있었죠. 그러던 중에 작년 말쯤에 전 세계에 코인 열풍이 불면서 아빠는 그동안 묻어두고 있던 리플을 꺼내봤습니다. 지갑에서 잘 숙성되고 있었습니다. 그걸 본 순간 진짜 내 주변에 코인으로 억을 번 사람이 있네?? 난 뭐 했지??라는 생각과 정보라는 게 무섭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정보의 힘을 빌려 가치 투자를 하기 위해 몇 가지 기준을 세웠습니다.

투자하려는 코인이 무슨 코인인지 정도는 알자!

업비트에서 도지, 레드, 비트빈 코인의 거래를 열어준 게 바로 어제였죠. 아마 대부분의 코인러들이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글을 보고서는 와 저 사람이 사네?? 나도 사야지?? 하면서 일단 사자라는 마인드로 탑승을 하더군요. 그 사람들이 사고 나서 무슨 코인이지 물어보더군요. 과연 이게 올바른 투자일까요?? 이건 말 그대로 투기입니다. 적어도 투자하려는 코인이 무엇을 위해 만들어진 코인인지는 확인을 해봐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코인의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백서를 찾아서 읽어야 합니다. 이때 백서가 없으면 믿고 거르세요. 개발진의 목표가 없는데 잘 될 수가 없습니다. 보통 백서는 영어로 되어 있어서 언어의 장벽이 많이 있으니까 구글링을 통해서 무슨 목적의 코인인지 정도만 알아 두세요!!

코인의 목적이 무엇인지 확인했으면 이 분야에 진짜로 블록체인 기술이 필요한지 생각해보자!

최근에 엄청나게 많은 코인들이 무수한 목적을 갖고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과연 이 코인들이 전부 다 성공할까요 ??
절대 아닙니다. 이 중에서는 분명 블록체인이 필요 없는 분야인데 블록체인을 합치려고 하는 코인이 있을 겁니다. 이런 코인은 추후에 알아서 사라집니다. 그러니 진짜 그 코인을 활용하려는 분야가 블록체인이 꼭 필요한 부분인지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개발진이 실제 개발 중인가 확인하자

공식 홈페이지와 백서는 누가 봐도 잘 만들어졌지만 개발진이 일을 안 한다면 그 코인은 발전할 수 없겠죠 ?? 보통 코인 개발진은 자신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깃허브에 자신들이 개발하고 있는 소스 코드를 업데이트해주기 마련입니다. 깃허브에서 그 코인의 최근 업데이트 날짜를 확인해보세요. 오랜 기간 아무런 업데이트가 없다면 개발진에게 뭔가의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또 다른 케이스로는 오픈소스가 아닌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개발진이 어디까지 완성이 되었고 문제가 없다 이런 식으로 말을 하더군요 믿고 거릅니다!! 눈에 안보이는데 믿을 수 있나요??

커뮤니티에 막올라오는 정보를 다 믿지 말자!

대표적인 한국의 코인 커뮤니티는 비트맨, 비투카, 코인판 등이 있습니다. 그런 곳은 괜찮은 정보도 많이 올라오지만 아닌 경우가 더 많이 있습니다. 만약 A라는 사람이 A 코인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A라는 사람이 A 코인에 대한 글을 올릴 때 나쁜 점을 올리겠습니까?? 좋은 부분만 올릴 겁니다. 그럼 아무것도 모르는 B라는 사람은 오 ?? 좋아 보이네 하고 A 코인을 사는 흑두루미가 될 수도 있죠. 물론 예외도 있지만 대부분 그렇습니다. 진짜 좋은 정보는 직접 구글링을 통해서 찾으셔야 합니다. 영어 몰라도 구글 번역기를 돌리면 대충을 다 알아볼 수 있어요.

한국 사람들이 잘 모르는 코인을 찾자!

한국 사람들은 투기의 민족입니다. 뭔가 있으면 너도 나도 다 같이 몰려가서 폭풍 펌핑을 하면서 폭탄돌리 기와 함께 천하제일 단타 대회를 시작하잖아요 ?? 그때 나도 올라타야지 하고 올라타는 순간 지옥으로 떨어집니다. 그러니 이미 한국 사람이 펌핑을 한 코인보다는 아직 잘 모르는 코인을 타깃으로 잡아야 합니다. 오죽하면 해외투자자들은 코인의 원화 상장이 그렇게 좋은 호재라고 생각하겠습니까??

하락장 신경 쓰지 마세요

우리는 단기 투자자가 아닌 장기 투자자입니다. 하락이 오든 상승이 오는 자신이 그 코인에 대한 믿음이 있으면 내버려 두세요. 하락이 와서 시세를 본다고 뭐가 달라지나요 ?? 믿음은 언젠가는 보답을 할 겁니다. 이러한 믿음이 없으면 그냥 투자하지 마세요. 결국에는 살아남는 코인이 닷컴 버블 때의 아마존과 구글처럼 초대박을 만들어줄 겁니다. 하락장은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게 해주는 기회입니다. 열심히 줍줍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