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업계 "USDT 추가 발행 아니다...단순 이체"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11일(현지 시간) 테더(USDT) 측이 5000만 달러 규모의 코인을 추가 발행했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해 "추가 발행이 아닌 단순 이체일 뿐"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중국 금융미디어 월스트리트CN은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거래 발생 주소와 USDT 발행 주소가 일치하지 않는다. 해당 거래가 시작된 주소는 '1NTMakcgVwQpMdGxRQnFKyb3G1FAJysSfz'로 발행시 쓰이는 테더 측의 공식 주소가 아니다
해당 거래는 단순한 주소간 이체(Simple Send)다. 반면 앞서 추가 발행 당시 나타난 거래는 'Grant Property Tokens' 성격을 띄었다
8월 6일 기준 테더 공식 홈페이지 상의 유통량이 오늘(13일)의 수치와 일치한다. 변화를 발견할 수 없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데이터 전문업체 체인딕(Chaindigg)역시 "해당 거래는 추가 발행과 관계가 없다"며 "지난 6월 25일 이후 USDT의 추가 발생은 발생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