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4 - 없어져야 소중함을 느낀다. 건강.

in kr •  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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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올해 처음으로 새해 목표중 하나에 건강을 넣었다.
다이어트가 아닌 건강이 목표로 들어갔다는것이 나이들었음을 알려주는거 같아 조금 슬프기도 했다.

2- 그리고 어제 병원을 갔다.
사실 건강하지 않은적이 별로 없는 나였던거 같은데, 이렇게 목표를 세우자 마자 무너지다니.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났다.

3- 스트레스가 심했고, 그래서 운동을 갔다가 어이없게 일립티컬 사이에 발이 끼었다.
다시생각해도 어떻게 그런일이 일어날 수 있나 싶은데 일어났고 다행히 뼈에는 문제가 없다.

4- 퉁퉁부은 발을 가지고 이리저리 움직이다보니 화가 치밀었다.
발하나 조금 불편할 뿐인데 왜이렇게 힘들고 피곤하고 짜증나는지 모르겠다

5- 결국 소중한건 잃어봐야 소중함을 느낀다.
그리고 소중함을 느꼈을때는 이미 늦었을 경우가 많고.
올해의 시작. 벌써부터 하나 배우고 간다.

  • 다치고나니 내가 좋아하는 운동을 못하게 되어 더더욱 서글픕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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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져야 소중함을 느낀다. 저도 참 공감가는 글이네요.
팔로우 & 보팅하고 갑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자주 보러 올게요~!

있을때 잘 지켜야 하는데 말이죠ㅎㅎ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