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행복 #4 - 공유의 시간들

in kr •  7 years ago 

긴 연휴 잘 보내셨나요?

연휴동안에는 날씨도 화창하였던거 같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복작거리면서 보낸 명절는
익숙하지만 또 항상 오랜만인거 같은 느낌이예요.

연휴가 길어서 여러 옵션을 두고,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집에서 영화보고,
맛있는 음식도 해먹고,
공부도 조금 하고,
이곳 저곳 거닐기도 하구요.

이곳저곳 거닐다 해가 질때쯤,
노곤노곤한 다리를 이끌고 들어간 카페에서
하우스 화이트 와인을 두잔 시켜
내 사람과 도란도란 대화도 나누었습니다.

특별할 것 없는 이런 시간들이
더욱 소중한 요즘이예요.

오랜 친구와의 커피 한잔,
연인과의 밥 한끼,
함께하는 술 한잔.
이렇게 함께보내는 특별할것 없는 시간이
후에 소중하게 기억되는건
그 순간을 함께했던 사람들 때문이겠지요.

시간이 흘러,
그렇게 쌓여갔던 순간들을 공유하며
추억이라는 이름아래 함께 웃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곁에 있다는 것은
엄청난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언제인가요?
그때, 곁에서 함께 웃고있던 사람은 누구인가요?

행복은 함께할때 더욱 빛이나는것 같습니다.
오늘도 곁을 지켜주는 나의 행복한 사람과
특별할 것 없는 시간을 보내고
추억이란 이름으로 예쁘게 포장하셨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수고하셨어요.

2.18.2016 블로그글 공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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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월요일만 아니라면
완벽한 하루 보내셨네요 ㅅㅅ
잘보고 갑니다~~!

^^ 하하 저는 내일 반차가 있어 부담이 반감된 일요일이네요!
다음주도 화이팅 하세요!

저도 이번 주말은 집에서 쉬면서
지냈더니 힘도 생기고 몸의 피로도 많이 없어진 느낌입니다 ㅎ
다음주도 즐거운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좋아하는 사람들 만나면서 지내는 주말도 좋지만,
가끔은 집에서 쉬는시간은 꼭 필요한거 같아요.

다음주도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