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줄 위에 검은 새가 홀로 앉아 있다
검은 줄은 높아서 사람들이 갈 수 없고
검은 새는 영문도 모른 채 도망을 다니다
사람들이 갈 수 없는 검은 선에 자리를 잡았다
뿌연 하늘에 외줄 타기 검은 새
아무도 찾지 않는
아무도 불러주지 않는
영원한 불청객 검은 새는
오늘도 여전히 먼 산만 바라보고 있다
검은 줄 위에 검은 새가 홀로 앉아 있다
검은 줄은 높아서 사람들이 갈 수 없고
검은 새는 영문도 모른 채 도망을 다니다
사람들이 갈 수 없는 검은 선에 자리를 잡았다
뿌연 하늘에 외줄 타기 검은 새
아무도 찾지 않는
아무도 불러주지 않는
영원한 불청객 검은 새는
오늘도 여전히 먼 산만 바라보고 있다
아 시가 땡기네요.
학창시절에 시 한편씩 쓰고 그랬는데 지금은 감정이 매말랐는가 영감이 안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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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무덤덤한 글이 독자에겐 좋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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