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늑대와 향신료&3천만원을 통해서 본 키워드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 •  7 years ago 

대문 겸 프로필.jpg

전에 언급한데로 약속한 날이 되어 다시금 튀어오르기를 시도하는
안녕하세요. @sindoja

이후에
'그래 이걸 함 올려보자'하고 벼르고 있었던걸 함 올려보려고 합니다.


우선 제목에서 언급한
작품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하겠습니다.


가운데(주인공- 크래프트 로렌스) 오른쪽(히로인-호로)

늑대와 향신료
중세 배경을 무대로 한 가상의 판타지 소설로
주인공은 어곳저곳을 떠돌며 장사를 하는 행상인으로
어느날 우연히 짐칸을 정리하던 중에 예기치 못한 사건이 발생하게 되는데

무려 '풍작을 관장하는 신'이라고 자처하는 아름답기 그지 없는 '호로'라는
이름의 소녀를 짐칸에서 발견합니다.

이후 어찌할 바를 모르던 주인공에게 호로는 말빨로 꼬셔서 자신과 함께 여행하자고
제안하였고 이에 넘어간 주인공이 함께 여행을 떠나며 다양한 일을 겪게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3천만원
<각시탈>, <타짜>, <식객> 등의 작품을 연거푸 발간하며
지금에 이르러서는 화백이라는 명칭이 아깝지 않은 작가 허영만이
자신이 직접 '주식투자'에 발을 담그면서 겪게되는 희로애락을
그림으로 담아낸 작품입니다.

최근 증시가 예전보다는 많이 활황기를 겪게 되면서
이 작품에 대한 인기 또한 상승곡선을 그릴 듯합니다.(지극히 개인적 추측)


자 그럼 여기까지 작품의 대략적인 소개를 해보았습니다.

소개만을 통해서는 감이 잘 안잡히실 텐데...


두 작품의 공통점은
해당 작품을 연재하기 위해 자료를 미친듯이 파고들었다는 점입니다.

먼저 늑대와 향신료 같은 경우에는
다소 일괄적인 내용으로 인하여 식상함을 느끼는 종류가 되어버린 라이트 노벨이라는 편견을 부수고
문명, 경제라는 다소 어렵고 난해하게 느껴질 수 있는 내용을 구상하기 위하여

40-50여권에 해당하는 경제, 문명 관련 책을 읽고 그것도 모잘라서
작가가 직접 중세시대와 관련된 논문을 습득하여 내용으로 녹여내렸다고 합니다.

3천만원의 경우도 이와 다르지 않은데
허영만 화백이 처음 주식시장에 뛰어들기 위해

그림에서 보여지는 책을 읽었다고 합니다.

저는 이를 통해서 하나의 키워드를 뽑았는데요

'축적'

출처 : 축적의 시간과 무대뽀 정신


제가 스팀잇을 어떻게 꾸려나갈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였지만
결국 내가 할 수 있는 건 위에서도 언급한 '축적'의 힘을 믿어보려고 합니다.

처음 가입인사 때도 언급했고 제목에 (발굴)이라고 쓴 것도
제가 그동안 블로그를 포함한 인터넷을 돌아보면서 생각한 거를 여기서 풀어쓴겁니다.

이전에는 눈팅만 하고 넘어갔던 자료들이 지금 스팀잇에서 포스트를 작성하면서
머리에서 형태를 잡지 못한채 맴돌고 있는데
몇몇은 복원되었고 몇몇은 복원하는데 애를 먹고 있네요;;;

비록 하루 1포스팅을 달성할 수 없지만
주어진 시간에 포스팅을 하는 것도 하나의 연습, 훈련이라고 생각하려 합니다.
(물론 모든 글에 이런 식으로 힘주지는 않고 말이죠 ㅋㅋ)

그 외에도 포스팅을 하고는 싶지만 아직까지는 눈팅이 주를 이루는
@sindoja였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해당 언급했던 작품을 포함한 다큐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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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향신료 재밌게 봤는데 보다말았네요. 다시 정주행을 하고 싶어집니다.

제가 라노벨 그닥 안보는데
늑향은 정주행했죠

'작가 진짜 많이 노력했구나'
감탄이 나올정도로 잼나게 봤죠
ㅋㅋ
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글을 위해서는 지식의 축적이 필수라고 생각됩니다~^^

포스트를 쓰기전에는 무심코
넘어갔던 자료들이 포스트를 쓰려고 보니깐
머리속에서 떠오르는 생각들이 도움이 되어
마음에 와닿게 되더라구요

댓글 감사합니다

허영만 화백의 새로운 만화가 있군요. 덕분에 좋은 정보 얻고 갑니다.

저야말로
댓글로 호응해 주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스팀에서 뵈면 좋겠습니다. :)

노력 또 노오력
맞네

가을 아침 hooo~~

답은 의외로 가까운것 같습니다

못 본 만화들인데.. 읽어 보고 싶네요. 축척 ...
감사합니다.

볼만하죠
이외에도 생각나는거 있으면
바로바로 올릴려고요 ㅋ

비슷한 느낌으로 마오유우도 있죠 두작품다 너무 재밌게본..!

아~!
마오유우 잊고 있었네요 ㅋ
세삼 인식되었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늑향의 동전 이야기들, 물건판매이야기, 시세 모두 흥미로왔습니다. 블록체인과 돈에 대한 물음에 대한 이해에도 매우 도움이 되었죠 ㅎㅎ

저도
흥미롭게 내용을 보았고
정녕이게 '라노벨이란건가..'
라는 생각을 하면서 개념을 이해하며
읽은 기억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