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써보는 메이벅스 관련 이야기(부제 : @lucky2님의 궁금증 해결되었으려나요 ㅎ)

in kr •  6 years ago 

대문 겸 프로필.jpg


이전만큼은 아니지만
자주 들어가 보지는 않더라도 가끔은 눈팅은 하고 있었던 '메이벅스'

메이벅스
'한국형 스팀잇'을 표방하며 등장하게 된 블로그형 플랫폼
글을 쓰면 메이벅스 토큰이라는 포인트가 쌓여지고
그 포인트를 제휴한 코인과 교환하여 현금수령을 하여 보상을 얻는다.


메이벅스 의뢰 2018 8 18.jpg


오랜만에 방문하신 @lucky2님께서 메이벅스에 대해
비교글을 써달라는 글을 요청해주셔서
이전에 써놓다가 손놓아 버린 메이벅스에 관해서 몇가지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보상에 대해서...

최근을 근거로 한다면
스팀잇이나 메이벅스나 보상자체는 많이 떨어졌습니다.
스팀시세가 떨어지면서 스파도 줄어들고 유저수도 줄어들면서
악순환이 반복되어지는 현상에 놓여져 있습니다.

메이벅스의 경우에는
홈페이지.jpg



포스트를 작성하고 댓글을 작성하며 추천을 받는 등
정해진 보상을 확정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자체적으로 지급하는 '메이벅스 토큰'으로 말이죠..
해당 자체 토큰은 아직은(* )거래소간에 직접적인 교환이 불가능하여
메이벅스에서 정기적, 비정기적으로 공시에 올라와지는 날에만
제휴한 코인과 교환하여 그 코인을 거래소에 팔아서 환급합니다.



대표적으로는 모스트 코인을 사용하고 있으며
제가 마지막으로 포스트를 올렸을때

(~메이벅스 53일째)

2018-06-08

모스트코인은 코인당 8원이었습니다만...

모스트코인도 자신은 통뼈가 아님을 보여주듯이 3원으로 시세가 폭락하였습니다.

최대한도로 2만 메이벅스 토큰까지 교환할수 있는데
즉 8원이었을 당시에는 1:1비율로 교환하게 된다면
16만원이었지만...

3원이었던 지금은
6만원을 받아갈수 있게 됩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스팀잇이나 메이벅스나
보상으로 재미보기는 영 그렇다 라는 거죠..

그렇다고 해도
메이벅스의 경우에는

들어오지 않는 코인.jpg


들어오지 않는 코인 2.jpg

2018년 5월에 이루어진 코인 교환에 대해서
메이벅스 측에서 이러한 문제가 이루어졌는데...


일부 코인 전송 지연관련 공지 및 코인&거래소 추가 예고

2018년 8월....

이러한 공지가 여전히 올라오고 있는걸 통해서
환금에 대한 불편함과 소홀함이 있고 교환할수 있는 토큰도 제한적으로 하는지라
교환하려는 코인시세의 변동성에 대해서 메이벅스 토큰은 리스크를 가지고 있습니다.




태그

비록 스팀잇은 서브라고는 하지만
태그에 대해서

@moulin-rouge님께서 만들어주신
한국 유저를 위한 스팀잇 접속채널, ch.steem (채널스팀) 오픈 소식!

http://www.chsteem.com/

해당 사이트를 통해서 태그를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팀잇은 여러가지 태그를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메이벅스는

암호화폐 섹션현황(2018-06-05).jpg

암호화폐 섹션현황(2018-06-05).jpg

태그가 무척이나 제한적이며
제한된 태그를 늘리겠다고

2018-05 메이벅스 메뉴 업데이트.jpg

2018.5월경...

2018 8 18일 메이벅스 메뉴.jpg

2018.8월경...

이런식으로 태그를 늘려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테고리에 '환경' 과 관련된게 추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요즘 가장 관심을 갖는 주제가 환경인데
환경에관한 포스팅을 많이하고 싶어도
카테고리가 없어서 중구난방으로 올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지가 올라오고 있는걸 보면
개선이 필요하다고 갠적으로 생각합니다.




탈중앙 vs 중앙

스팀잇은 탈중앙스러운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bramd님의 포스트
탈중앙화는 가혹하다.

하지만, 탈중앙화는 생각보다 훨씬 냉혹하고, 더 많은 것을 개인에게 요구합니다.

탈중앙화는 권리만을 돌려주는 게 아니라, 의무도 같이 돌려줍니다.
훨씬 가혹하고 어려운 길입니다.

구성원 하나하나가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습니다.

라는 글을 통해서 볼수 있듯이
요구하는 면이 무척이나 많습니다.
창작물을 올리며 sns를 하려고 왔는데
이것저것 짊어져야하고 신경써야 하는게 한 둘이 아니죠

공유지의 비극이라든지 말들이 많았던 이런 점이
그 예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메이벅스는 그로부터는 자유롭습니다.

관리자라는 관리 아래에서 완전 중앙화가 되어있죠.

스팀잇 같은 경우에는
올라온 포스트에 대해서 이건 아니다 싶으면
행하는 다운보팅에 대해서 받는 사람이나 하는 사람이나
얼굴 붉힐만큼 이렇고 저렇고 아웅다웅하며 물고 늘어질 여지가 있지만

메이벅스의 경우에는
공지란에 불만사항을 적으면

위화감 조성 댓글러 제재 및 추천 &반대 버튼 개선

불편 댓글 관련 징계 대상 안내(안들어 가짐)

이렇게 반영되어져서
정리가 어느정도 이루어집니다.

무엇이 좋고 나쁜지는 잘 모르겠지만
문제가 발생했을때 처리되어지는건 메이벅스가
스팀잇보다는 더 나은게 아닐까 싶더군요

그 뿐만 아니라
메이벅스는 메이비(메이벅스 유저)들이 메이벅스 토큰을 잘 챙겨둘수 있도록

제1회 4컷 웹툰 공모전 안내

제4회 블로그 시 창작대회 안내

[이벤트] 메이벅스 제휴 코인이 상장된 코인25거래소 회원가입 (500 BUGS)

[블로그 홍보 이벤트] 제휴 코인 블로그 홍보 (400 BUGS)

이런저런 이벤트를 계최하고
주기적으로

오늘의 미션이라는 태그를 통해서
활성화할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이러한 미션이나 이벤트는 주최자가 관리자이며
공지사항에 바로 알아볼수 있기에 앵간하면 다 참여할수 있습니다.
(공지사항을 챙겨봐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기는 하지만..)

스팀잇 같은 경우도 이러한
이벤트를 개최하지만 어디까지나 개개인 단위이며
그렇기에 대다수가 인식하지 못하고 리스팀하여
알려지지 않는 한 접근성에서는 한없이 불리하지 않을까
싶기는 하더군요;;
(물론 잘 찾으면 쏠쏠한 보팅을 받아가겠지만 말이죠)



메이벅스는 확실히 스팀잇에
비해서 보상 관련이라든지 편리성에 대해서 미흡하고 모자란 부분이
분명하고 명확하게 있습니다.

하지만
스팀잇에서 이루어지는 탈중앙이라는 시스템이라든지
본문에는 쓰지 않았지만 포스트에 매겨지는 보팅에 대해서
상대적 박탈감이 많이 느껴지신다면
정해진 보상을 주는 시스템으로 짜여지고 '관리자'에게 집중된 중앙화된
메이벅스를 사용하는것도 나쁘지는 않지 않을까 싶네요...

이만 글을 마치며
여기까지 읽어주신 여러분께
수고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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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가 있는 비교글이네요.

굳이 스팀잇을 비교 예시로 들지 않더라도,
글쓴이에게 확정 보상을 줄 수 있는 원천은 퍼블릭 블록체인을 도입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블록체인에 기반한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컴퓨터(서버)를 굴린다는 가정하에,
그 유지비용과 보안 비용이 들지 않으면서도, SNS 플랫폼을 구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들어진 플랫폼을 지키려는 사람들을 생기게 하여 영속성 있는 토큰 이코노미를 구현해야 하겠죠.

메이벅스가 중앙화된 현재의 체제를 유지하며,
단지 코인을 발행하는 것만으로, 콘텐츠 보상 플랫폼을 유지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어떤 토큰 이코노미를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군요.

굳이 스팀잇을 비교 예시로 밖에 들수 없었던건
제가 스팀잇 이외의 sns를 전혀 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죠;;;

그래서 굳이 스팀잇을 예시로 들었습니다.
콘텐츠 보상 플랫폼을 표방하고 있지만 어떨까 싶기는 합니다.;;;
물론 해당 사이트에서는 자체 코인을 출시하겠다고 했다지만
그 이전에는 궁금증을 유발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항상 꾸준히 좋은 글을 쓰고계시는군요!! 멋져요!!

지지 감사합니다.

비교분석 잘 읽었습니다. 한번 가서 실제로 써봐야 알겠지만, 지금으로서는 메이벅스의 보상 모델은 스팸을 장려하는 듯 해서 퀄리티가 많이 떨어질 것으로 보이네요.

스팸을 장려하는 듯 해서 퀄리티가 많이 떨어질 것으로 보이네요.

그 말에 어떠한 할말이 없기는 합니다.;;

저도 메이벅스와 스팀잇을 모두 사용했었는데, 지금은 스팀잇만 하고있습니다. 확정보상이라는 부분의 메리트가 끌려서 메이벅스를 시작했었는데... 스팀잇을 먼저 시작했었고 익숙한게 스팀잇이라 메이벅스는 자연스레 멀어지더라구요 ㅎㅎ

두 가지 플랫폼에 대한 비교분석글 잘 읽었습니다 ~^^

저도 그렇게 되어지더군요;;
본의 아니게 말이죠;;

메이벅스 이야기만 들어봤는데 비교를잘해주셨네요? 정리하느라 고생하셨을것 같아요 수고하셨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nice fish.

  ·  6 years ago (edited)

전 예전에 메이벅스에 몇번 들어가보고는 스팀잇과는 게임이 안되겠구나...생각했었는데

하지만
스팀잇에서 이루어지는 탈중앙이라는 시스템이라든지
본문에는 쓰지 않았지만 포스트에 매겨지는 보팅에 대해서
상대적 박탈감이 많이 느껴지신다면
정해진 보상을 주는 시스템으로 짜여지고 '관리자'에게 집중된 중앙화된
메이벅스를 사용하는것도 나쁘지는 않지 않을까 싶네요...

이 글의 마지막을 보니 꼭 그런 것은 아닌가보네요.
나름 괜찮은 구석이 있다는 판단이신것 같아서 스팀잇도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 해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전 일단 스팀잇만 하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드려요.
제가 밀고 있는 오늘의 큐레이팅으로 선정하여 풀보팅과 리스팀을 드립니다.
별건 아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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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이 메이벅스와 비교했을 때
생각하는 단점은 내부에서의 불평과 불만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물론 메이벅스도 불평과 불만이 없지는 않지만
고질적으로 해결되어지지 못하고 지지부진 올라오는 지속적인
문제를 끌어 안고 있는 스팀잇을 보노라면 말이죠;;;

스팀잇도 자체적인 이벤트가 있다면 좋겠네요.ㅎㅎ

그러게나 말입니다. ㅎㅎ

대단하세요..바쁘실만해요

그러게나 말입니다. ㅎㅎ
어떻게 시간이 되었네요

메이벅스에 관심많았는데 큰 도움이 되네요 ..^^

도움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오...메이벅스 저도 잠깐 하다가 스팀잇으로 올인을 했는데, 사이트 코드부터 너무 엉망이여서 불안해서 옮겼거든염....여전히 불안한 감은 있네요....

사이트 코드부터 너무 엉망이여서 불안해서 옮겼거든염....여전히 불안한 감은 있네요....

개선되어지지 않고 있는
부분들이 적지 않더군요 지금에서도;;;

글쿤여 ㅠㅠ

친절하게 작성해 주신 내용 잘 봤습니다.
고생하셨어요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