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에서 힘든 건, 사람만이 아닐 거에요…
울산시 태화강 철새공원에 설치된 철새관찰CCTV에
담긴 영상이 화제라는데요,
도대체 어떤 철새의 모습 때문이었을까요?
영상 속에는 폭염 속에서 갓 태어난 새끼들에게
뜨거운 햇빛이 내리쬐는 것을 막아주는
어미 왜가리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둥지에서 날개를 펼치는 것으로 하루를 여는 어미 왜가리…
어미는 동쪽에서 해가 뜨면 해가 뜨는 방향에서 날개를 펼쳐
새끼들에게 내리쬐는 햇볕을 가려주는 것으로 시작해
정오와 오후를 지나 해가 질 때쯤까지 해의 방향에 맞춰
위치를 바꿔가며 햇빛을 가려주고 있었어요..
이렇게 온종일 새끼를 보호하다 햇빛이 약해지면
비로소 먹이활동을 위해 둥지를 비우고 먹이터로
이동하는 모습이 며칠째 계속되고 있다는데요,
내 새끼 더울라 시종일관 날개를 펼치고
그늘을 만들어주고 있는 어미 왜가리…
날이 너무 덥습니다......덥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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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그래도 화팅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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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가리에 모성애에 다시한번 반성 해야 하는 사람들.
피치못할 사정이 있다고는 하지만 사람이 제일 독한거 같아요.
어떠한 난관이 와도 자식 손은 놓지 말아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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