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괜시리 올려보는 목성 직촬 사진

전혀 생각도 못하고 있다가

@pixelwide 님의
https://steemkr.com/kr/@pixelwide/47bg1t

이 글을 읽고서
오늘이 아니면 올릴 기회가 없을 것 같아 계획에도 없던 걸 올려봅니다.

오늘이 갈릴레이 위성을 발견한 날이라네요.

위의 사진은 굴절 망원경인데 구경을 까먹었습니다. 대충 6~8인치 급인 것 같은데... 오래돼서 까먹었네요.

밑의 한 장은 반사망원경입니다. 무려 구경 1M에 초점거리 10000mm의 무시무시한 국내 최대 크기 망원경...인데 이 날 천문대 안 공기에 대류현상이 좀 있어서 상이 그렇게 깨끗하지는 않습니다.

일반인이 주 망원경으로 쓰는 걸 가이드 망원경으로 쓰는 천문대 클라스...

제가 찍은 건 아니고, 천문대 직원 분들께서 서비스 차원에서 관람객의 폰으로 찍어주신 겁니다.

멋있게 말하면 어포컬 촬영인데... 그냥 망원경 아이피스에 폰카 들이대고 찍는다고 생각하시면 편하겠습니다.
그런데 저 정도로 잘 찍는게 말처럼 쉽지는 않아요 엄청난 고도의 기술입니다.ㅋㅋㅋ 몇mm 단위로 초점을 조절해야 하는 거라서...

옆에 바늘 구멍처럼 찍혀 있는게 목성의 위성입니다.

갈릴레이 4대 위성 중에 2개만 보이네요..

저도 뭐가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우스가 사랑했던 네 여인... 이 아니라 세 여인과 한 청년-ㅅ-!! 이었죠
이오
에우로파
칼리스토
가니메데...

과연 저 위성이 넷 중에 누군지는 마음속에 있는 걸로 하죠 ㅎㅎ

별 사진은 당분간 휴업 이라고 했는데 행성 사진이 몇 장 있었네요.

기왕 뿌린 거 토성 사진도 같이 뿌립니다ㅋㅋㅋ
아주 잘 보시면 카시니 간극이 슬쩍 보여요~

자체 캠페인
요즘 컨텐츠도 없고...
워낙 글 잘쓰시고 유명한 분들이 많아
먹고 살기가 힘듭니다.
보팅 댓글 리스팀으로 뉴비가 굶어 죽지 않도록 도와줍시다.
사익 광고 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