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나의 하루 ..

오늘 나는 아홉시에 출근이었는데 여덟 시에 실습지에 도착해 버렸다.
문이 열려있지 않아서 당황했지만 금방 직원분이 오셔서 열어주셨다.
왜 이렇게 일찍 왔냐는 질문에 나는 그냥 웃기만 한 것 같다.
몸은 피곤해도 지각하는 것보다 나으니까 괜찮다.
한 시간 동안 무엇을 할까 고민했지만 고민할 필요없이 실습지침서를 펴고 연필을 잡고 쓰면서 단어를 외웠다.
영어단어는 손으로 쓰며 말로 웅얼거려야지 내 귀에도 들어오고 성과도 있는 것 같다.
외우는 것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손목도 아프긴 하지만 나중을 위해서 지금의 아픔쯤이야.....이럴땐 내가 양손잡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아플 때마다 바꾸면서 쓰면 좋을 텐데....벼락치기로 하면 공부가 안될 것을 내가 가장 잘 알기 때문에 더욱 일찍 해야 한다.
다음 주 월요일에 있는 test를 위하여...

오늘 실습 끝나고 집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찍은 사진이다.
이쁘지는 않지만, 나의 피곤함이 담겨 있는 사진...오는 동안 버스에서 잠을 못 잤다.
피곤한 와중에도 밖을 구경하고 싶었나 보다... 드라이브가 하고싶다 .
운전하는 것을 좋아해서 고속도로 달리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