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놀러 갈 계획을 짜보았습니다.

in kr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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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시린이에요! 요즘 호캉스가 유행이라죠? 근데 전 돈이 없습니다. 크크. 친구와 놀려 가려고 했는데 대학생들이 무슨 돈이 있겠어요.. 그냥 앞바다에 발이나 담그고 올까 생각해봤지만! 또 그게 아니죠. 여행 경비를 한 20만원 정도 잡고 이번에 섬으로 떠나보려고 합니다.ㅎㅎ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제가 갈 섬은 바로 욕지도와 연화도입니다! 둘 다 통영 주변의 섬들인데요. 검색하다보니 풍경이 너무 예뻐서 여기를 가기로 결정했답니다. 아래는 친구와 짠 여행 플랜입니다. ㅋㅋ 급하게 짜느라 손을 보지도 못했네요. 제가 지금 치킨을 먹으러 가야해서..ㅎㅎ 이 기쁜 소식을 스티미언분들께 전달 드리고 전 치킨을 먹으러 갑니다. 네..ㅋㅋㅋㅋ




8월 8일~ 10일 2박3일
쳐먹을 것
회, 게장


예산 20만원
차, 배 값 - 인당 5만원
민박 - 인당 6만원
밥 값 - 6만 5천원
낚시 - 1만 5천원
부가적인 뭐 - 1만원 ~ 2만원


---내일 해야할 것---
연화도에서 욕지도 가는 배편 예약 물어보기
낚시터 상황 물어보기
민박 물어보기


1일차


서대구터미널에서 출발을 7시 30분차 탑승하고 9시 50분에 통영종합버스터미널 도착
통영종합버스터미널에서 삼덕항까지 530번 버스타고 삼덕항정류장 하차까지 55분
10시에서 삼덕항까지 11시 도착, 12시까지 점심해결 후 12시 15분 연화도행 배에 탑승.
1시쯤 연화도 도착 후 ㅈㄴ게 논 다음에 5시 20분 배를 타고 욕지도로 옴.

욕지도에서 ㅈㄴ게 놈.


삼덕항의 욕지행여객선터미널->욕지도
영동해운은 직항, 경남해운은 '연화도' 거쳐서 간다.


민박, 낚시터 전화번호

아리 펜션 01075663103 (그나마 괜찮음, 가격 전화 문의)
하늘마루펜션 055-644-5050 (괜찮음, 전화 문의)
섬마을 민박낚시 055-641-4253, 010-6408-4250 (잘 모름, 전화 문의)
해뜨는바다펜션민박 055-641-3566 (잘 모름, 전화 문의)
---대박 낚시터 010-4856-9401
섬마을 민박 055-642-6561 (참민박, 6만원)
계곡 민박 055-642-5422 (4만원)


둘째 날.

욕지도에서 물장구

셋째 날.

11시 10분 욕지도에서 삼덕항 오는 배 탐.

통영에서 점심 쳐묵하고 돌아다니다가 4시 10분 서대구행 버스 탐.

서대구에 저녁쯤 도착해서 빠이빠이.


 아직 민박집과 경로를 확실히 정하지 않아서 내일 전화를 돌려봐야합니다. 글을 쓰는 지금도 너무 설레요! 아, 아셨겠지만 저게 바로 요즘 애들의 스타일입니다.ㅋㅋㅋㅋ 아주 심플하죠. (아니, 그냥 내 스타일인가...) 여러분 기분 좋은 오늘, 저처럼 잘 보내셨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저는 치킨 먹으러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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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을 되게 철저하게 짰네ㅋㅋㅋ
약간 예산이 아슬아슬해 보이지만 화이팅!

ㅠㅠ 화이팅.. 어쩔 수 없음에 눙물..

20만원이라;; 빠듯하게 짜신듯하네요!

ㅠㅠ 그래도 잘 다녀올 수 있지 않을까요..?

재밌게 잘 다녀오셔요 시린님!+_+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물장구... 부럽네요
재미있게 놀다 오세요 :ㅇ

잘 놀다 오겠습니다! +-+

시린님의 테이스팀 기대하겠습니다:)

하하. 테이스팀.. 갑자기 생각났네요.ㅋㅋ

낚시가 무자게 땡기긴 하는데 너무 덥잖아요.... 더위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당!

예산이 20이면 실제 사용하는 돈은 30일 거에요 ...... ㅎ

크윽..이런 함정이.

금액에 상관없이 좋은 분들과 가시면 좋은 여행이 되실겁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

좋은 말씀 감사해요. 동기님!

친구랑 여행가는게 계획에서부터 확~오네요 ㅎㅎ 낚시로 대물 낚으시길!

크크.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우와 바다보러 가시네요!!!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랄께요 :)
물론 아직 계획이 확정은 아니지만 계획도 잘 짜실거라 믿어요!

오늘 드디어 예약도 하고 다 짰습니다! 감사해요.ㅎㅎ

쳐먹을것에서 빵터졌네요ㅋㅋㅋㅋ 즐겁게 놀고오세요~!

ㅋㅋㅋㅋ네! 잘 놀고 오겠습니다.

익사이팅 활동을 통해서 시린님 생활에도 활력이 더해지기를 바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젊고 돈 없을때 친구들과 하는 여행만큼 좋은 것은 이세상에 별로 없습니다. 나이들어 보면 그때가 정말 그립습니다.^^

내년엔 꼭 해외로 나가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