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에 우연히 본
"춘향영정 본안행렬"
18세기 전통복식 재현
제93회 남원 춘향제를 맞이하여
62년만에 새롭게 제작된 춘향영정
머리모양, 저고리, 치마, 신발, 노리개 등 옷차림 전반을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그려졌고, 춘향영정의 머리에는 절개를 상징하는 대나무 뿌리 모양의 죽절비녀를 꽂고 금봉채로 장식한 낭자머리.. 처녀나 젊은 부인의 복식 색인 녹의홍상을 기본색으로 정해 초여름 색상에 잘 어울리는 다홍치마와 연두색 삼회장저고리로 표현.. 저고리와 치마에는 18세기 복식에서 보여지는 무늬인 포도다람쥐문과 도류불수문을 각각 그려 넣어 다복, 다산, 장수 등을 기원하는 산징적 의미를 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