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넌 왜 이모양이니? 왜 이렇게 말을 안듣니?

in kr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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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kt1 입니다.

  • "넌 왜 이모양이니?", "왜 이렇게 말을 안듣니?"

혹시, 오늘 이런말을 들으셨나요?? 아니면, 어제? 아니면 일주일 전이라도 혹시 "넌 왜 이모양이니?", "넌 왜 그것 밖에 못하니?" 라는 말을 들어 보셨나요?? 누군가로 부터, 그게 부모님이든, 그게 선생님이든, 혹은 아내로 부터? 혹은 남편으로 부터? 들어 보셨나요?? 혹은 직장상사로 부터 듣게 되어서 기분이 너무 상하신것은 아닌가요??

아니면,
듣기 보다는 혹시 누군가에게 이렇게 말하신건 아니신가요??

  • "오죽 답답했으면,그렇게 말했을까요??"

내 아이든, 내 배우자든, 아니면 함께 일하는 후배 직원이든 말이죠. 말안해도 척척척,, 더할 나위 없을 것입니다. 내 마음에 쏙 들면 좋겠지요.. 너무 순화해서 말했나요??^^ 하나하나 말 하지 않아도 제발 좀 알아 먹었으면 좋겠지요.. 한 두 번도 아니고, 좋게 좋게 말하기를 수십번 수백번 해도 고쳐지지 않는 고질적인 습관들,, 왜 이렇게 바뀌지 않는 것일까요?!

나도, 내자신도 따뜻한 말만 하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얼마나 답답했으면 그렇게 말하고, 그렇게 쏴 붙기도 하고, 그러다가 언성이 높아지기도 하고, 화내고 다투기도 헀던것 같습니다.

  •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생각해 보라구요??"

열불나 죽겠는데, 상대방의 입장에서면 뭐가 좀 달라질까요? "몇 번을 참고 몇 번을 말했는데, 이렇게 까지 화내도 달라지지 않는 것을 어떻게 더 배풀어야 할까요?" 라고 말하는 것이 어찌 보면, 솔찍한 심정인 것 같습니다. 저도 자주 그랬으니깐 말이죠..

특히나 저 그리고 여러분의 이런 말을 듣는 그 상대가 자녀라면,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생각해 본다거나 하는 생각 조차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게다가, 어리기라도 하면, 자녀가 일부러?? 반항하려?? 어린 자녀 일 수록 부모의 마음을 얼마나 헤아릴 수 없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고의로 그렇는 것은 더더욱 아닐테니 말이죠

  • "어쩌다 어른이 ??"

최근 "이쩌다 어른"이라는 TV 프로그램도 있었던것 같습니다. 워낙이 TV를 잘 보지 않다 보니, 이 TV 프로그램이 다루는 컨텐츠나 내용을 잘 알지는 못합니다. 그냥 단순하게 프로그램 제목에서 느껴지는 그 느낌 그대로, 난 아직 준비가 안되어 있는데, 상대방은 왜 "나에게 말하지 않아도 알아 주기를 바라는 걸까요???"

  • "어쩌면, 그런 당신을 너무나도 닮아 있는 것은 아닐까요?"

아이들은 부모의 거울이라고 하는 말?? 꼭 상대가 자녀와 같이 아이들은 아니더래도, 같은 팀원으로 일하거나, 같은 공간에서 함께 살아가는 배우자라도 비슷하지 않을까 합니다. 꼭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는 않았더라도, 혹은 자녀와 같이 외모가 비슷해서라기 보다는 같은 환경속에서 혹은 유전적으로, 성격이든 행동이든 습관이든 말이죠.

물론 후천적인 것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저와 여러분 스스로가 누군가에게 "넌 왜 이모양이니?", "왜 이렇게 말을 안듣니?" 라고 말했다면, 그 상대방이 어쩌면 저와 여러분을 너무나도 닮아서, 혹은 그렇게 보고 자랏기에, 혹은 "저와 여러분 본인 스스로도 그렇게 은연 중에 행동하고 있어서는 아닐까요?!"

벌써 한주가 지나고 휴일 이른 아침이네요 주말과 휴일 동안에는 "넌 왜 이모양이니?"라고 하기 전에 상대를 탓하기 보다는 잠깐이라도 스스로를 한번 돌아보는 시간을 갖아 보는것은 어떨까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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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열받음-yomiyomiyomi.tistory.com/401, 상대방-blog.daum.net/robin0924/135, 닮은꼴-http://blog.koreadaily.com/view/my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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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잘읽고 갑니다. 좋은 주말보내세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
아이를 탓하기 전에
엄마의 모습을 돌아보라고 하더라구요~
아이가 문제있는게 아니고
엄마에게 문제가 있다고요..
오늘 하루는 아이를 다그치기보다는 제 자신을 돌아보는
하루가 되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마 아이도 엄마도 조금이라도 도움되면 좋겠습니다. ^^ @greengreen 님 감사합니다

맞는말입니다. 아이는 부모를 보고 자라는거죠 ㅎㅎ 저부터잘해야겠어요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가 어리다고 부모가 일방으로 하는건 부모나 아이나 모두 해가 될것 같다는 생각을 하거든요..

말하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해보는 습관을 들여야겠습니다. 말해놓고 후회해봤자.. ㅠ.ㅠ

^^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가 꼭 같지는 않겠지만, @bree1042님과 같이 스스로 돌아 보겠다는 생각하시는 그 자체로만도 이미 충분하게 훌륭 하실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생각한 것을 입 밖으로 내보내기 전에 3번 생각하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물론 저는 이렇게 못합니다만... 노력은 해봐야겠습니다.

세번은 성인군자 이지 않을까요? ^^ 한번이라도 생각한다면 그게 습관이고 그게 몸에 배이지 싶어요.. 공감의 댓글 감사합니다. ! 그리고 pick 보상도 다시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전 스스로 저한테 이런말을 자주하게 되더군요ㅠ

ㅠㅠ 너무 겸손하신거 아닐까요?? ^^

그렇게 생각해주시다니 감사합니다^^

어느면 공감되는 부분이 있네요 정말 싫은 내모습을 타인에게서 느꼈을때 보기힘든 그런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