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방 요리] 오믈렛 도전!

in kr •  7 years ago 

안녕하세요. 스맛곰입니다. 오늘은 @saloon1st 님의 오믈렛 글을 보고 자취방에서 한끼식사로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제작 방식을 보니 계란으로 오믈렛을 얹어 만드시지만 간장밥 (with 버터) 스타일로 만드시더군요.

일단 자취방에 간장이 없고 원래부터 간장계란밥보다는 케찹계란밥을 더 좋아하는 관계로 약간의 어레인지를 가미해 만들기로 했습니다.

일단 냉장고에 있는 베이컨 3줄, 소세지 2개, 양파 반쪽을 잘게 썰어주고 후라이팬에 넣고 볶아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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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컨을 넣고 기름을 좀 나오게 한다는게 끝으로 갈수록 약간 숯덩이화되고 있는 사소한 문제가 좀 있었지만 (넣는 순서는 베이컨 - 소세지 - 양파) 일단 이 위에 햇반 하나를 투입!

케쳡을 적정량 뿌려주고 숟가락으로 뒤적뒤적해서 코팅해주시고 접시로 이동~ 계란 3개 까서 그릇에 쒜킷쒜킷해서 오믈렛 만들 준비를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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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궈져있는 후라이팬에 약불로 두고 계란을 투하~! 살룬님 영상보고 모양을 어찌어찌 만들어보려고 노력했는데 곰손이라 그런지 터무니없이 모양이 안나온 안습한 오믈렛이 완성되었습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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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안쪽까지 다 익은건 아니기때문에 적당히 갈라서 챱챱챱 맛나게 먹었네요. 모양은 별로지만 맛은 아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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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컨이 가끔 너무 딱딱하게 씹히는걸 교훈삼아 다음번에는 좀 덜 굽고 다른 재료를 투하하는 것으로... ㅋㅋㅋㅋ

요리는 항상 설거지가 귀찮지만 만들어 먹으면 나름의 재미가 있어 좋네요 ㅎㅎㅎ 어차피 제 입으로 들어갈거기때문에 정성을 다해서... ㅋㅋㅋㅋ

오믈렛 모양내기는 좀 더 동영상을 여러번 보고 연습을 해봐야겠습니다. 보는것과는 다르게 생각보다 어렵네요. 이번에는 너무 덜 익었을때부터 한쪽으로 몰아서 모양 만들겠다고 하는 바람에 문제가 좀 있었던 느낌이므로... 다음번에는 타이밍 조절을 해봐야겠습니다. 어쨌든 요리 레시피가 순조롭게 하나씩 증가하고 있네요. 혹시 시도해보며 좋을법한 자취방 요리 메뉴를 말씀해주시면 동영상 보고 한번씩 시도해보렵니다.

p.s. 저번에 감바스라는 요리를 추천해주신 분이 계셨는데 기름이 너무 많이 사용되는 편이라 시도하기가 좀 힘들어보이더라구요 ㅎㅎㅎㅎ 일단 올리브유가 아니라 포도씨유라서 괜찮은지도 애매하고...ㅎㅎㅎ 그래도 재료가 더 갖춰지면 한번 시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한 주의 중간인 수요일 입니다. 모두 즐거운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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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하며 만들어 드시는분들 대단하신것 같아요

어마무시한걸 만들어 먹는건 아니니까요. 해보시면 엄청 쉽습니다 ㅋㅋㅋ 베이컨 소세지 양파 썰어서 후라이팬에 볶으시다가 햇반 투입 - 케찹 투입 -휘적휘적 - 오므라이스 밥 완성 / 계란 3개 까서 휘적휘적 - 후라이팬에 익히며 휘적휘적 - 모양만들기 / 완성 이죠 ㅋㅋㅋㅋ

맛있어 보이네요 ㅎㅎ
요즘 밥하기 귀찮아 사먹을때가 많은데 저도 집밥
해봐야겠어요^^

맛난 집밥 해드셨기를!

어차피 뱃속으로 들어갈 것인데 모양이 무에 중요하겠습니까 ㅎㅎㅎㅎ

ㅇㅎㅎㅎ 사진찍어서 올리기 부끄러워지는 점이 포인트죠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꺼보다 맛나보여요 ㅋㅋㅋㅋㅋㅋㅋ 감바스에 포도씨유 넣으면 망합니다. 아주 작은 냄비를 이용하시면 기름이 좀 덜 들어요.

오믈렛할때 계란을 덜 섞으셨어요. ㅋㅋㅋ 더 섞으셔야 합니다. ^^

오호... 역시 포도씨유에 넣으면 망하는군요 ㅋㅋㅋㅋㅋ 안하길 잘했네요. 작은 냄비가 없는 상태이니 결국 도전은 아주 뒤로 밀리겠군요 ㅎㅎㅎㅎㅎ
다음번에 도전할때는 계란을 더 섞고 나서 해보려구요. 저녁으로 스크램블 에그 만들어먹으면서 익는 속도를 보고 대충 다음 오믈렛 시도 타이밍을 가늠해봤으니 다음번엔 예쁜 모양으로 만들어지도록 도전해봐야겠네요 ㅋㅋㅋ

ㅋㅋㅋㅋ 어느 동네 살아요? 냄비 빌려주고 싶다. 그러면서 올리브 오일도 빌려주고. ㅋㅋㅋ

ㅋㅋㅋㅋ 대전 유성구청 쪽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냄비 빌려주러 기차타고 ㅋㅋㅋㅋ

오믈렛 요리를 못하는1인으로서 한번도전을 해봐야겠네요 ㅎㅎ
저녁시간때라 더 뱃고동이 요동칩니다~
팔로우 보팅하고갑니다^^

ㅇㅎㅎㅎ 오믈렛 도전 동지가 되시겠군요 ㅋㅋㅋㅋ

베이컨이 너무 많이 구워졌나봐요 ㅎㅎ
비주얼도 그렇게 나쁘지 않고 맛있어보이는데요!!
요리는 할 때는 재밌는데 뒤처리가 참 귀찮지요 :)

제 배속엔 넣기 적당하지만 절대 팔 수는 없는 퀄리티죠 ㅋㅋㅋㅋ

ㅎㅎ 손으로 후라이팬손잡이 저도 예전에 탁탁쳐봤는데.. 손만아픈 이 불편한현실...
그나저나 이정도면 긴축재정음식 아니고 호화음식인데요? 스마트베어님ㅎㅎ

엥겔지수 90을 향해 달려보겠습니다 ㅋㅋㅋㅋㅋ 자취를 하고 있지만 딱히 긴축재정하고 있진 않네요 ㅋㅋㅋ

아이디만보고ㅋㅋ 포근한?곰님이ㅋㅋㅋㅋㅋ. 작은요리만드는거 상상했어요ㅋㅋ 이런 말 실레일수 있는데 순간ㅋㅋ 귀여운상상였음ㅋㅋ

ㅋㅋㅋㅋㅋㅋ 왠지 인형탈 쓰고 요리하는 느낌으로 상상하셨을것 같은 ㅋㅋㅋㅋ 즐거움을 드렸다니 다행입니다.

음식이 참 맛있어보여요 ^-^!! 그리고 혹시 조금 도움이 될까싶어서 말씀드리면 감바스하실때 일반 올리브유(Extra Virgin) 넣으시면 발연점이 낮아서 타기 쉬워요. pure올리브유를 사용하시거나 카놀라유처럼 발연점이 높은 오일과 Extra Virgin올리브유와 섞어쓰는걸 추천합니다!! 화이팅!

아 선생님.. 이건 저도 몰랐네요. 다른 기름으로 하면 맛이 없다는것만 알았지.. 역시 선생님. 존경합니다.

^^....부끄럽습니다...감사합니다.

오오.. 좋은 꿀팁 감사합니다.

하나 더 추가하자면 매장에서 가장 구하기 쉬운 올리브유가 Extra Virgin입니다. 주로 샐러드용으로 생으로 드실때 사용하시길 권합니다. 잘 정제된 고급유지만 발연점이 낮아 생으로 드시는게 좀 더 낫습니다. 그 다음이 Virgin이며, Pure올리브는 일반 매장에서 구하기 좀 어렵습니다. 대형매장 혹은 인터넷으로 구입하시는게 편합니다. 올리브유는 이탈리아, 스페인 등등 여러나라에서 나오는데, 개인적으론 스페인 안달루시아산 오일이 무난하고 쓰기 편했던 것 같습니다. ^-^!

담에 홈플러스 장보러 갈때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ㅎㅎㅎㅎ 감바스 요리 도전할때 참고하겠습니다 ^^

케찹 정말 좋아하시는군요 ㅋㅋㅋㅋ 일단 접시가 왠지 식당용같아 아주 마음에 듭니다.

ㅋㅋㅋㅋ 저는 케챱파입니다. 설탕으로 가득한 레시피라고 들었는데...ㅋㅋㅋㅋ

짱짱맨 태그 사용에 감사드립니다^^
짱짱 레포트가 나왔어요^^
https://steemit.com/kr/@gudrn6677/3zzexa-and

오... 레포트도 나오는군요. 항상 감사합니다!

와우 점심먹고 와서 포스팅을 보는데도 군침이 꼴깍 넘어가네요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음식이네요^^

생각보다는 만들기 쉬운 타입이라 한번쯤 만들어보시는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

역시 켑챱이 있어야 맛이 끝내줍니다.

케챱파 동지가 여기 계셨군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한때 자취생이었어서 뭔가 공감이 가네요.특히 설거지가 제일 귀찮다는 부분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핳 저렇게 만들어 먹을때마다 귀찮기는 한데 막상 사먹는것보다 뭔가 몸에 덜 해로운거 같고 집밥먹는 기분 나기도 하잖아요ㅎㅎ 자취하면 제때 못챙겨 드실때가 많으실텐데 (저만 그런가..ㅠㅠ) 밥 잘챙겨드셨으면 좋겠네요. 다음 요리 기대할게요~~~~

저도 점차 게을러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ㅋㅋㅋㅋ 소세지와 계란후라이로 후딱 먹는게 편해지고 있네요 ㅋㅋㅋㅋ 주말에는 요리스러운거라도 좀 해먹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