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 이야가 禪 이야기 釋明正

in kr •  14 days ago 

1000025943.jpg

마음이 멀면 궁벽한 산골인 걸

집이 마을 가운데 있으나
차와 말의 시끄러움 없네
그대 왜 그런지 궁금한가
마음이 멀어져 있으면 궁벽한 산골인 걸
동쪽 울타리에서 국회를 따다가
하염없이 남산을 바라본다.
산 기운은 조석으로 고와지고
나는 새떼들 서로 어울려 돌아오누나
이 가운데 참뜻이 있으니
말하고자 하나 이미 말을 잊었노라.

결려재인경 結廬在人境
이무사마훤 而無事馬喧
문군하능이 問君何能爾
심원지자편心遠地自偏
동리채국하東籬采菊花
유연견남산悠然見南山
산기일석가山氣日夕佳
비조상여환飛鳥相與還
차중유진의此中有眞意
욕변이망언欲辯已忘言

1000025933.jpg

나무아미타불
나무마하반야바라밀
나마스테
()()()

2025년1월25일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ort Order:  

image.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