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멀면 궁벽한 산골인 걸
집이 마을 가운데 있으나
차와 말의 시끄러움 없네
그대 왜 그런지 궁금한가
마음이 멀어져 있으면 궁벽한 산골인 걸
동쪽 울타리에서 국회를 따다가
하염없이 남산을 바라본다.
산 기운은 조석으로 고와지고
나는 새떼들 서로 어울려 돌아오누나
이 가운데 참뜻이 있으니
말하고자 하나 이미 말을 잊었노라.
결려재인경 結廬在人境
이무사마훤 而無事馬喧
문군하능이 問君何能爾
심원지자편心遠地自偏
동리채국하東籬采菊花
유연견남산悠然見南山
산기일석가山氣日夕佳
비조상여환飛鳥相與還
차중유진의此中有眞意
욕변이망언欲辯已忘言
나무아미타불
나무마하반야바라밀
나마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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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1월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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