솥밥 테이블 :: 건강한 밥상

in kr •  6 years ago 

솥밥 테이블 ::

고등어조림, 쇠고기뭇국, 콩나물무침,우엉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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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아내의 식탁레시피를 이용하였습니다.
(저는 보통 어플을 이용합니다 :- D 아내의 식탁 @wcuisine .. -빠순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간 없이 좋아하면 이렇게 하나만 팝니다..

오늘은 출산이 임박한 친구네 놀러 가기로 한 날입니다. 친구는 첫째가 돌이 되기전 둘째를 임신했고 이번달 30일에 아이를 출산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응원차 얼굴보러 가려고했지만 아침에 문자가 와있더군요. 빈혈수치가 너무 낮게나와서 철분맞고 검사하러 병원에 가야할 것 같다며. 첫째 돌보며 몸도 무겁고 힘들어서 본인 밥을 잘 챙겨먹지 못했다고 요즘은 몸이 너무 아파서 잠도 잘 못잤다며 말하는데..

세상의 모든 엄마 리스펙.
( 사실 저는 임신도 출산도 육아도.... 상대적으로 큰 스트레스없이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많이 도와준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다만, 제일 힘든건 일을 할 수 없다는 사실. 빨리 다시 일을 시작하고 싶습니다. 이런 마음을 알러는지 주변에서는 벌써 우리의 둘째를 물어보십니다. ㅋㅋㅋㅋㅋ 아직 솥밥이는 7개월아기인데.... 저는 빨리 일을 다시 시작하고 싶은데...
둘째는 없다며 단호하게 말하면 '살아봐라~ 둘째낳고 싶을꺼다' '아이 혼자는 외로워서 안된다' '낳을꺼면 한꺼번에 힘들어야 덜 힘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많이 이야기들을 듣지만. 남편의 스킬적용~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기~
그냥 흐르는대로 살렵니다...

다시 친구이야기로 돌아오면
수술날짜는 다가오고 긴장하고 있는 것 같았는데 이 이야기까지 들으니 마음이 더 불편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해줄 수 있는건 없고.. 괜찮을거란 위로와 선물로 가지고 가려던 케익을 퀵서비스로 보내주었습니다.

그러자 인증샷과 답문이 왔습니다.

퀵서비스로 케익 받으니깐 외간남자한테 서프라이즈 받는 느낌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머니들의 마음, 다 똑같은 마음...

나도 받고싶네? 외간남자의 서프라이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둘다 빵터져가지고 한참 웃다 순산을 기원하며 다음의 만남을 기약했습니다.

힘내라 힘!!!!

모두 맛있는 저녁 드시고 계신지요? 혹은 드셨는지요?
저는 나름 건강식으로 ㅋㅋㅋ 배불리 먹고 고구마 스틱을 먹으며 컴퓨터 앞에 앉아있습니다.
요즘 최애간식 고구마스틱 ♥

남편은 밥을먹여 놓으니 또 자고(6:53pm)... 진짜 내가 밥에 수면제 타는줄...
저는 맥주나 한잔하며 스팀잇이나 해야겠습니다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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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할말 없으면 결혼, 할말 없으면 아이, 할말 없으면 둘째 ㅋㅋㅋㅋ 어찌나들 귀여우신지 ㅋㅋㅋ 그런데 외간남자의 서프라이즈라니... 결혼하면 제일 하고 싶은게 연애라던 친구들 말이 맞나봅니다 ㅋㅋ

ㅋㅋㅋㅋㅋ저도 은근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거 잘하는 편이라 스트레스 받지않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친구분들의말.............. 와.................사실 정확히는 연애라기보다 연애초반이나 썸타는 간질간질한 순간!이 그립습니다.

맞아요 썸 타는 간질간질한 순간 ㅋㅋㅋㅋ 썸은... 연애중일 때도 그리운 것...... 하아

오랫만 이예요.😊

켄스타님 정말 오랜만에 뵙습니다 :) 가즈아에 계신거 살짝살짝봤는데 헤헤

쓰윽 지나가셨군요.ㅋ

가즈아는 중간에 끼는게 쪼~오금 힘들어서 ㅠㅠ ㅋㅋㅋㅋㅋㅋㅋ 갑툭튀느낌이랄까 ㅎㅎㅎ

케익선물 받은 친구분 반응이 재밌네요! ㅋㅋㅋㅋㅋㅋ
외간남자의 서프라이즈~ 괜히 설레고 그런걸까요? ㅎㅎ
헉~ 시간이 몇신데 잠을....?

아줌미들의 마음이랄까요 ㅎㅎㅎㅎ 남편은 밥만먹여놓으면 잠을 잡니다.....레드...썬...

이른저녁에 남편분 재워놓고(?)흐흐흐 웃으며 스팀잇하시는 솥밥님 모습을 상상하니 저도 흐뭇한 아빠미소(?)가 지어지는군요 ㅋㅋㅋㅋㅋㅋ

ㅋㅋㅋ정녕 저를보고 아빠미소를 지으셨습니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ㅎ 판다양은 판다군한테 간식으로 소떡해줬어요.
남편분이 정말 일찍 주무시네요....ㅎㅎㅎ

저도 얼마전에 소떡소떡해먹었어요!!!!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니 아주 간편한 간식이 되더군요 ㅋㅋ 남편은 밥만 먹으면 레드썬!

고등어 조림도 맛있어보이고 특히나 소고기 무국 맛있는데 ~ 오늘도 깔끔하고 정갈한 한식이네요^^ 편안한 밤 되세요~

주니님도 편안한 밤 되세요 :-)

요리를 못하는 저에게 sobbabi님의 퀄리티는 너무 높습니다ㅜ

저는 그냥 .....레시피에 충실합니다.ㅋㅋㅋㅋㅋ 응용력제로..

Hi 😊 Your Post is Very Beautiful😊 And the letters Are Bery Nice Hope to Give Your opinion About This

Posta But Very Nice

thank you, have a nice evening.

6:53분에 잠드는 남편님 리스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까지 자면 완벽한 솥밥님 시간이네요 !! 저도 그런 시간 갖고 싶습니다. 흑흑 저는 왜케 아이 재우면서 같이 잠드는지 아침에 일어나서 허무할때가 한두번이 아니여요 ㅠ0ㅠ

아이도 일찍잠드는 편이라 ㅋㅋㅋㅋㅋㅋㅋ항상 조용한 집에서 혼자 맥주를 마시며 스팀잇을 합니다.. 하지만 하루종일 집에 아이와있다보면 ㅠㅠ 대화할 사람이 필요하잖아요...........흑흑흑......

솥밥님의 사랑에 많이 행복해요 :) 아내의 식탁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오늘도 힘내서 갈치조림 레시피를 올려봤어요.

솥밥님의 모든 선택을 응원합니다. 아이도, 일도 전부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셔도 괜찮아요~ ♥

흐흐 한귀로 잘~ 흘려듣도록 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 저야말로 로키님에게 감사합니다! 앗 아내의식탁 모든분들께! ㅋㅋㅋㅋ 정말 ~정말 ~ 잘쓰고있어요!!! 저희엄마나 시어머님께도 몇몇 레시피는 공유했습니다 :) 그럼 말다했죠~

남편은 밥을먹여 놓으니 또 자고(6:53pm)... 진짜 내가 밥에 수면제 타는줄...

아 이거 왜 이렇게 웃기죠.ㅋㅋㅋㅋ
그래두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셨네요..애기만 얌전했으면 ㅎ
크어 고등어 조림맛있겠다..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고등어..

고등어는 남편의 최애반찬인데! ㅋㅋㅋㅋ미동님도 고등어를 좋아하시는 군요. 저는 갈치나 가자미...이런 생선을 좋아합니다......ㅋㅋ남편과는 살짝 다른 입맛...

오 댓글 다시느라 바쁘시네요.ㅋㅋㅋ 저두 요리만 잘하면 갈치나 가자미 먹고 싶어요!!!!!
걍 굽기에는 살점 두툼한 고등어가.ㅋㅋㅋ
갈치구이나 조림도 한번 올려주세요~~ 자극받아서 할지도 모르니.ㅋㅋ

저는 사실... 생선류는...................다루기가 싫습니다 ㅠㅠ 흑흑 냄새가 냄새가... 고등어는 뼈없는 냉동고등어가 진짜 잘나오는데, 갈치도 냉동으로 뼈없는 것 한번 사먹어 봤는데 먹을것도 없고 완전 실패였어요 ㅠㅠ 하지만 미동님을 자극시키고싶어.......해야하나라는 내적갈등도 생깁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요상한 심리)

  ·  6 years ago (edited)

아~~~~ 부러워!!!!! 비린내가 싫어서 갈치도 안 만들어드시는 분이 사랑하는 이를 위해 고등어라니..
이건 사소한 게 아닌 거 꼭 기억하시길~~ ^^ 부러워용~~~ㅎㅎ
할 게 없어서 스팀잇만 보는 참견인의 질투.ㅋㅋㅋㅋ

미동님..... 미동님..... 미동님이 생각하는 그런 아름다움이 아니옵니다... 냉동고등어는 냄새가 나지 아니합니다(손질포장이 완벽해 그냥 투하하면됩니다)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윽 하지만 가끔 그냥 구워도 주니깐~ ㅋㅋㅋㅋㅋㅋㅋ 미동님의 그 마음 받아야겠어요! 흐흐흐 ㅋㅋㅋㅋ아 왜이렇게 웃기죵 ㅋㅋㅋ역시 미동님의 댓글

  ·  6 years ago (edited)

아 저두 왜 웃기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러움은 취소.ㅋ
비린내 안 나는 방법 되게 길게 썼다가 지운 게 정말 다행이네요.ㅋㅋㅋㅋㅋㅋ
오늘따라 솥밥님의 ㅋㅋㅋㅋㅋㅋ 가 의미가 있어 보이는.ㅎㅎㅎ 행복해보이셔서 좋아용 ^^
푹 주무세요~~~

ㅋㅋㅋㅋ 내 친구는 애들 다 키웠다고 길에 영유아보면 소스라치면서 나한테는 애 낳으면 자기가 키워준다 함. 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진짜 키워줄것도 아니면서 ㅋㅋㅋㅋ 우리 바비 하고 싶은대로 해. ㅋㅋㅋㅋ 그렇게 둘째 욕심 없다던 새언니도 첫째 돌무렵 둘째 가지셨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친구는 똑똑한 친구입니다. 말이라도 그렇게 해주면 웃을수 있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유난님!!!!! 빈말도 좀 하고삽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분 첫째 키우시면서 둘째 출산일이 다가오신다니
힘드실텐데 깜짝 서프라이즈! 넘 멋지시네요. ^^
(외간남자 서프라이즈 ㅋㅋㅋㅋ 동감 1000%!!!!)

아주미들의 똑같은 마음이겠죠! ㅋㅋㅋ 처음보는 사람과도 결혼하고 아이있는 사람과는 몇시간도 떠들수있는 신비한 능력을 가지게되었어요 ㅋㅋㅋㅋ 누가 나한테 안해주려나 (아이고 ㅋㅋㅋㅋㅋ)

고구마스틱을 간식으로 먹으면 왠지 살이 안찔것 같아요 헤헷

저도 틈만나면 자는데 남편분성향이 저랑 너무 똑같아요 ㅋ

진짜 ㅋㅋㅋㅋㅋㅋ저도 기린님 글 읽을때마다 그런생각을 종종합니다. 잔소리는 하지만 그런 아이같은 모습이 좋아요 ㅋㅋㅋㅋㅋㅋ 고구마스틱을 1kg 짜리는 사다두고 틈틈히 먹습니다......단유후 3키로가 쪘지요.... 지금도 무섭게 살이 찌고있습니돠.....

오늘도 호출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