솥밥 테이블 :: 두부조림에 밥비벼먹기

in kr •  7 years ago 

ㄷ부.jpg

솥밥 테이블 ::

두부조림, 달걀후라이, 잡곡밥

잠들기 전 로키님의 포스팅을 보고 두부조림에 밥을 비벼서 한 수저만 먹고 잤으면 하면서 힘들게 잠들었습니다.. (먹고 싶은거 꼭 먹어야하는 st. 먹을 때 까지 집착하는 미저리 s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두부조림을 시작합니다. 급한 마음에 냄비채로 식탁 올려 그냥 먹습니다. 일어나자마자 요리를 하고 밥을 두 공기나 먹었네요....(후..아..) 아직도 배가 부릅니다. (지금시각 2:23pm)

요즘 정말 아내의 식탁 레시피를 잘 이용하고 있어요. 초반에 요리책을 한 두권 정도 사둔게 있는데 요리책을 보면서 요리 하는게 무척이나 힘들더라구요. 손에는 물기가 묻어있고 부엌은 엉망진창이고..그래서 요리하기 전 검색해서 마음에 드는 (사진이 먹음직스러운ㅋㅋㅋ)글을 골라 음식을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결혼 한지 1년이 넘었지만 음식 맛이 일관되지 안더라구요. 맛있었던 레시피가 있으면 저장해 둬야하는데 저장하는 것도 매번 까먹고 후회하는 나란 ㅁㅊㅇ, 기억을 하고 저장을 해두고는 못찾는 나란 ㄸㅁㅊㅇ ㅠㅠ

그러던 중 요즘 아내의 식탁을 알게 되고 하나씩 따라하고 있는데 입에도 맞고 맛있을 뿐 아니라 이제부터는 일관된 음식 맛을 낼 수 있게 되었음에 너무나도 감사하고 있습니다. 맛있는 것도 좋아하지만 예쁘게 플레이팅 되어있는 것도 좋아하기에(눈 호강) 완전 취향저격입니다.

아내의 식탁 두부조림
https://steemit.com/kr/@wcuisine/4laywu

오늘도 덕분에 맛있게 먹었기에 감사인사드려요 ㅎㅎㅎ

정말 제가 레시피 이용해서 요리하고 맛있었기에 올리는 팬심 가득한 포스팅입니다.
매일매일 레시피 찾는 것도 일이였던 저이기에 .. ㅠㅠ (레시피 없으면 요리 못 하는 1인..)

오늘은 날씨가 꾸릿꾸릿해서 집안도 어둑어둑하네요..
뭐 좋은날도 있고 이런 날도 있어야겠지요.
저는 사실 좋은면 좋은대로 안 좋으면 안 좋은대로 그냥 그래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그나저나
배가 부른 상태로 포스팅을 하고있는 지금 졸음이 쏟아집니다..
(잘수는 없겠지만... 포스팅 끝낸 후 할 일이 태산이라... )

오늘하루도 맛있는 음식과 행복한 하루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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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만드셔서 급하게 드신거 치곤 너무 깔끔하네요.
영양밥에 반숙 계란 이랑 비벼서 드셨을 생각하니 먹고싶어지네요. ㅎㅎ

헐 두부조림~~ 비벼먹은적은 없었는데 저도한번 비벼먹어봐야겠어요 ㅋㅋ

보팅 맞팔하구갑니다~ 자주소통해요!

달걀까지 더해 비벼먹으면 아주 맛있답니다 ㅋㅋㅋ 저도 팔로우했어요 :) 자주뵈어요 ㅎㅎ

밥도둑이 따로 없죠.ㅎ
아무튼 날도 어두운데
맛잇는거 드시면서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랄게요^^

밥을 두공기나 먹고 저녁으로도 또 두부조림을 먹었네요 ㅋㅋㅋㅋ 편안한 저녁되세요!

지금 비가 추적추적 내려요. 짭쪼롬하게 조린 두부와 깔끔하게 소주 한 잔 하면 완벽한 날일 거 같은. :)

어쩐지 비오는 날 두부는 잘 어울리는 거 같지 않나요? ㅎㅎ

어둑어둑하다고만 생각하고 창밖을 한번도 안내다본거 아세요? ㅋㅋㅋ 초코님이야기 듣고 창밖보니 비가 오네요 진짜. 저는 그때 이야기했던 막걸리를...아직도 못먹어서... 일단 막걸리부터 먹고싶어요 ㅠㅠ 두부조림에 막걸리도 맛있겠지요? 초코님 말대로 비오는날 두부 두부하면 주막 주막하면 막걸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키님이 원래 엄청 유명하신 요리 블로거 시라고 하던데
바비님도 알고계셨나요?

저는 처음뵈었는데 어쩐지 입이 쩍 벌어지는 솜씨더라구요:)

저도 스팀잇에서 알게되었어요 ㅎㅎ 알고나니 자꾸만 보이더라구요.엄청 유명하신분인 것 같아요. (얼마전 인터넷으로 장보는데 거기에도 카테고리가 있어 깜짝놀랐어요 ) 저도 처음 볼 때 소품이며 사진,음식이며 완전 남달랐어요 !ㅎㅎㅎ 음식도 하나씩 따라하고 있는데 입에 맞아서 맛있게 먹고있어요 :) 기린님도 도오전?......( 왜 쩜쩜쩜이 붙는거죠...?)

두부조림도 참 좋아하는데....ㅎㅎ 침이 꼴딱~ 넘어가네요^^

저 아까 데이트통장에서 독거님 댓글보고 빵터졌는데 그냥 지나쳤어요.. ㅋㅋㅋ ( 제가 여기서라도 그 마음 응원할께요! ) 빨리 어어쁜 아내분이 해주는 두부조림을 드시길 ! 편안한 저녁보내세용 :)

ㅋㅋㅋ 빵터질 이야긴 아닌데...ㅠㅠ 괜찮아요~ 언젠간 생기겠죠~ ㅎㅎ
굿밤 되세요^^

20대 초반에는 그렇게 두부가 싫었는데, 요즘은 그렇게 맛있더군요!! 두부조림 짱!

저두요 ㅋㅋㅋㅋ 요즘에는 두부는 항상 냉장고에있는 아이중 하나랍니다 :)

아직 점심 안먹었는데..ㅜㅜ 맛있겠네요~

아이고 벌써 저녁인데 ㅠㅠ 점심드셨나 모르겠네요. 저녁은 맛있는 음식으로 드세요 :)

인스턴트 짜장면 끓여서 먹었어요 ^^

오오 넘 맛있어 보여요!!!
역시 금손이십니다 :)
반숙을 어쩜 저렇게 이쁘게 만드시죠....ㅎㅎㅎ

반숙이라기보다 ... 오늘은 완전 덜익혔습니다..ㅋㅋㅋㅋㅋ 그래도 따뜻한밥에 비벼서 익어서 뱃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으악!!!! 솥밥이님~~~~
저는 옛날에 채식을 했어서 거의 두부로 된음식만 먹었었는데 ㅋㅋ(지금은 육식만먹음)ㅋㅋㅋ 다시 두부가 땡기네요 ㅋㅋㅋ

오 ! 채식 ! 저는 채식할 생각조차 못합니다 .. ㅠㅠ 고기를 워낙좋아해서 .. 두부는 언제나 언제나 사랑입니다.

양파 많이 넣고 자작자작 졸이면 정말 최고의 밥도둑이죠.
두부를 부치지 않고 만드는게 부드러워서 좋더라구요 ㅎㅎ

양파많이!!!! 그렇지요 !! 저도 저밑에 엄청깔았어요. 남은 버섯도있어 넣었더니 버섯식감에 양념까지더해져 더 맛있더라구요 ㅎㅎㅎ

깔끔하게 잘하셨네요~ㅎ맛있어 보여요~^^

감사합니다 :)

우왕... 날씨는 어둑해도 음식은 밝고 꼴깍합니다...^^ 편안한 저녁되세요~

두부조림은 언제나 사랑이죠 ㅎㅎㅎ 벨류님도 편안한 저녁되세요 :)

아 저 두부조림 냉장고에 있으면 반찬 걱정은 안해도 되는데..ㅎㅎ
그냥 고추장에 저 계란 넣어서 밥 비벼먹으면....
그래요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고..ㅎ
어제 어둑어둑하셨으니.. 주말까지 맑으시길 ^^
주말에 날씨도 따뜻해진데요 ㅎㅎ

고추장 저 계란에 들기름도 넣어주세요!!!!!!!! 저는 그냥 밥비벼먹는거는 다 좋아해요 ㅋㅋ 미동님의 양재꽃시장포스팅감사했어요 ㅎㅎㅎ 즐거운 주말보내세요 !!

좋아해주셔서 제가 훨씬 더 감사드립니다~~
들기름은 강원도의 방앗간 같은데 가서 사고 싶어서 계속 참았는데...
걍 사야겠네요..들기름 계란후라이 생각만해도 군침이.. 들기름에 두부 부쳐먹어도 참 맛있는데..ㅎㅎ
sobbabi님도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

전 주부 8년차인데 왜 음식할때 맛이 항상 바뀌는건지 모르겠어요. ㅡ,,ㅡ
전블로그 없었음 소박 맞았을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
솥밥이님 포스팅 보니까 내일은 두부조림으로 정했습니다. ㅋㅋㅋㅋㅋ
남편이 두부 킬러 이거든요. ㅎㅎㅎㅎ

저도요... 블로그 이곳저곳 엄청헤맸어요 ㅠㅠ그래서 이제 아내의식탁레시피로 정착하려구요! 몇가지 해먹었는데 다 맛있게 먹었어요 ! 어플도 있더라구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