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mics of Sharing(나눔의 경제학)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 •  8 years ago  (edited)

나눔의 경제학..

제목은 굉장히 뭔가 있어보이지만 실상 읽어보시면 별 내용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저 혼자의 생각을 나누고 싶어 이곳에 끄적여 봅니다. 

나눔의 경제에 대해 이런 글이 있더군요..


나눔의 경제는 '효율'과 '형평'이라는 두 가지의 목표가 균형있게 달성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정보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디지털 경제에서는 분배의 형평과 효율이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디지털 경제시대의 소득격차는 정보와 기술의 가치과 잠재성에 따라서 과거 아날로그 경제 시대보다 훨씬 더 크게 나타난다. 

결국, 경제적 형평과 효율을 등한시할 경우, 중산층의 일부는 고소득층으로 소속되고 그렇지 못한 중산층이 저소득층으로 몰락하면서 '쌍봉형'의 소득분포가 형성된다는 것이다. 

이에 따른 상대적 박탈감이나 불평등에 대한 불만이 커지면서 오히려 경제발전을 저해하고, 더 나아가서는 디지털 경제에서 나눌 수 있는 파이는 한계를 겪게 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디지털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는 '나눔의 경제'라는 것이다. 

무엇보다 저는 남들보다 이타심이 큰 사람도, 약자의 편을 대신하여야 한다는 생각도 하지 않고 살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매주마다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급식소에서 편히 쉴 수 있는 일요일 오전과 오후시간을 온전히 다 바쳐 봉사하는 아내를 그곳에 데려다주고 다시 데리고 오는 시간동안 제 아내의 선한 행동에 미소짓기만 하던 중 아들 또한 봉사의 시간에 동참하여 결국 저도 일정시간이 지나 설겆이와 상나르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엄청나게 선한 사람으로 '개과천선'한 것은 아닙니다. )

나름 현실에서 봉사활동이 나눔이란 생각은 했었지만 전자화폐란 이 생소한 시장에서도 '나눔의 경제학'을 실천하는 이들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봉사활동은 자신의 조그마한 노력을 나누는 것이죠.(한 번 참석하여 사진찍는 봉사활동 말고요 ^^) 

그 노력을 경제학적으로 연구하여 얼마만큼의 효과가 있다없다고 나타낼 재주가 제겐 없습니다. 

다만, 이러한 봉사를 행하는 이들의 땀방울 맺힌 얼굴에 피어나는 밝은 미소 하나만으로도 

그리고 이러한 노력을 통해 한 끼 식사를 하게 되시는 독거노인들의 밝은 얼굴 하나만으로도 

긍정적인 경제효과가 있다는 막연하지만 분명한 믿음을 저는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이 전자화폐라는 아직은 생소하고, 아는 바도 없으며, 뭘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는 이 곳에서

자신의 재능을 나눠주는 많은 사람들을 만납니다. 

단지 같은 한국인이란 이유 하나만으로, 이 곳에서 자신이 조금이라도 먼저 경험했었다는 이유만으로 

으시대거나 업신여기지 않고 성심껏 도우려는 분들을 말이죠.


얼마전 스팀잇에서 해킹으로 인해 큰 피해를 보신 jejujinfarm님을 위해 모금의 글을 올리신 clayop님의 글을 보며(https://steemit.com/kr/@clayop/need-your-helping-hands-for-hacked-steemit-member) 자신의 재능을 이렇게 나눔을 위해 사용하는 분들이 이곳에 있구나 란 사실과 더불어 모금에 성심껏 동참하신 생면부지의 많은 분들의 모습에도 감동을 느꼈었습니다. 

이 글의 초기에 썼던 '나눔의 경제학'이 디지털 시대인 현재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란 사실을 저는 전자화폐를 알게 되며 더욱 느끼게 됩니다. 

어찌보면 이 곳에서 자신의 재능을 알게 모르게 나눠주고 계신 분들과 비록 돈을 쫓는 일 일 지라도 그러한 행동 하나하나가 어찌보면 나눔의 경제학이 실현되는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팩스나 핸드폰은 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의 숫자가 작을 때 큰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이를 활용할 때는 단지 기기로서의 작동효과 이외의 어마어마한 시너지 효과를 갖게되듯이 전자화폐에서 지식의 나눔도 얼마 멀지 않은 미래에 엄청난 효과를 가지게 될 것이라 저는 믿습니다. 

그리고 그로인한 부를 다시 현실에서 나눈다면 '이것이 디지털 경제에서의 진정한 나눔의 경제학이 되지 않을까' 란 짧은 제 생각을 해 봅니다. 

 지금부터 어떠한 식으로든 디지털 시대 나눔의 경제학을 실천해 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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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하게 동의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july01님 잘 쓰지 못하는 글에 좋은글 남겨주셔 감사합니다.
전자화폐를 알아가며 느낀 저의 마음을 못쓰는 글이지만 표현해 보았습니다.

이런 글 너무 좋아요 감사합니다

tommycoin님 과찬에 감사드립니다 ^^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clayop님을 비롯해서 먼저 시작하신 분들, 저희들, 또 다음분들까지 잘 연결되서 강강수월래처럼 진가가 발휘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넵! jejujinfarm님의 말씀처럼 앞에서 시작한 강강술래의 선음이 뒤로 뒤로 이어져 계속해서 퍼져나가길 기원합니다~ ^^

좋은 내용입니다. 저 또한 많은 도움을 받고 있기에 공감이 많이 되네요 ㅎㅎ

네 제겐 정말 그렇습니다.
소중한 정보를 나눠주시는 분들 덕분에 이 시장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잘읽었습니다 ㅎㅎ

dubi님 감사합니다.

ㅎㅎ 우님 영상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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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스팀길드코리아에서 제 글을 뽑아주셔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