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pet is HUMMER

in kr •  8 years ago  (edited)


되지않는 영어로 글을 올려보겠다고 썼다가 '이게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나의 생각을 사진과 글로 표현하고 싶었는데 영어로는 표현하지 못하고..
이도저도 아닐바에 제대로 표현하자는 마음으로
다시 모국어를 사용하여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

차량의 모습 자체로도 위압감을 주는 '험머'의 모델로 제작된 이 차량은
실상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완구바디를 손봐서 만든 차량입니다. ^^

하지만 차량 외부를 감싸고 있는 검은 롤바는
대한민국 최고라 생각하는 롤바 장인의 손을 통해
전세계 딱 이 한대의 차량에만 장착되도록 주문제작 되어
실제로 데굴데굴 구르더라도 차량의 바디가 손상되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실제 험머를 굴릴 수 있는 능력이 제게 없기도 하거니와
있다 해도 실제의 험머는 제게 부담스럽겠지만
이 차량의 생김새가 주는 매력으로 소유하고픈 욕구를
알씨를 통해 해소하는 것이 제겐 나름의 해결안이 되더군요.

차량과 함께 야트막한 뒷산을 오르기도 해보고

차량과 함께 통나무 다리길 산책도 해보고

차량과 함께 달리기도 하며
기르고 싶으나 기를 수 없는 강아지를 대신하기도 합니다. ^^

그래서 지금의 저는 아내가 미워하는 저의 알씨를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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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알씨도 그렇고 험머도 그렇고 로망이네요 ㅎㅎ

뭐랄까 마치 상남자의 차량같은 그런 느낌을 주는 차량이죠 ^^

멋지네요^^ 사진으로는 실제와 비슷합니다. ㅎ

감사합니다.
장르가 트라이얼이다보니 나름 최대한 실차느낌을 나게 한다고 노력 했는데 아직 미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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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