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큼이네집::1일1큼이] 아프지마, 큼아

in kr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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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갑자기 열이 오르기 시작한 큼이였어요.
얼굴이며 귀, 온몸이 뜨거워서 너무 놀랐어요. ㅠㅠ

두 아이를 키우는 5년차 엄마지만,
남편없이 아이가 아프니
어떻게 해야할지 당황스럽고 정신이 없더라고요.

그래도, 엄마니까!

열이 펄펄 끓었지만
이마에 아이스패치 붙여주고 옷 벗기고 수건으로 닦아주고
해열제 먹으니 점점 괜찮아졌어요.

요즘엔 열만 올라도 독감을 의심해봐야한다더라구요.
오늘은 병원에 가봐야겠어요.

뭐니뭐니해도 건강이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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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조금씩 엄마가 되어가는 모습들을 보고
신기하기도 하고 뭔가 힘들어 보이는 길같은데
잘헤쳐나가는 친구들을보면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요 :)

엄마는 처음부터 엄마가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면서
진짜 엄마가 되어가는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