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라는 것은 "자폐적 상태"에서 벗어나야 비로소 언어로써 의미가 생긴다. 그리고 언어로써 의미를 갖는 언어를 사용하는 것은 경험적인 훈련을 통해서 가능해진다. 내 몸 밖의 세계에 위치하고 있는 타인과의 대화가 바로 그 훈련이다. 남에게 읽히지 않은 글, 남에게 들리지 않는 목소리는 "자아 확인"으로서만 의미가 있다. 껍질을 깨야하는 것은 당신의 언어, 글을 쓰고 말을 하라. '웅변은 은이고 침묵은 금이다'라는 격언은 '입을 닫고 말을 하지 말라'는 뜻이 아니라 '귀를 열고 타인의 말을 들어라'라는 뜻이다. 다 들었으면 이제는 당신이 입을 열 차례다.
<들었으면 말해라>
- 사진은 고대 이집트의 "귀 비석". 신왕국 시대.
언어는 소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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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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