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oojin입니다.
오늘은 제가 덩케르크를 보고왔어요.
저는 전쟁에 관한 영화는 영화관에서는 본적이 없는데, 이번에는 친구가 보여준다고 해서 따라가서 봤어요.
제가 예상했던 것 보다는 잔인한 장면도 없었고, 괜찮았지만
대포소리와 총소리가 들리다보니 영화를 보는 내내 힘들었어요.
영화를 보고 있지만 제가 전쟁 속에 있는것 같이 몰입이 되어서 더 그런 느낌을 받았던 것 같아요.
많은 전쟁 영화를 본 것 은 아니지만,
이제까지의 전쟁 영화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전쟁의 심각함이 더해지고
심각함이 사람들이 신체적인 고통으로 표현되었던 영화를 몇편 보았는데
덩케르크는 처음부터 끝 까지 보통의 영화들처럼 신체적 고통 보다는 심리적인 고통들이 잘 표현되었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배우들의 눈빛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느낌이였어요.
영화 내내 잔잔하지만 정말 전쟁이 일어났을때의 우리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