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속편을 생각하고 쓴 글은 늘 마무리를 못하는 스타일인데요. 아주 묘하게도 제게는 흑역사인
일상 / @soosoo는 폭탄이다
는 의외로 예기치 않게 후속편을 썼답니다. 기분 좋은 후속이었죠. 지금 봐도 웃기네요^^
태국라이프 - 여섯. 온눗(On Nut)에 있는 Better Moon x Refill station 카페를 다녀왔어요 + 폭탄 일부제거(?)
오늘도 또 후속편을 쓰게 되었습니다 2년 전 그렇게 아이패드 미니를 잃어버리고 은근히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게임기라고만 생각했는데 의존도가 높았던거죠.
그새 프로도 나오고 미니의 새 버전에 펜슬까지 지원한다고 해서 거의 1년 전 부터 지름신을 억누르느라 많이 힘들었는데요 바늘로 허벅지를 찌르며 견디고 있었습니다. 근데 얼마전 부터 미라 및 환경에 동참하고자 페이퍼리스에 도전중인데요. 종이를 워낙 많이 사용하던 상황이라 펜글씨를 패드에 쓰고 싶은 필요성이 너무 강했죠.
삼성펜이 제법 잘 써져서 고민하다가 4,000밧에 중고로 노트패드를 구했습니다. 한동안 열심히 펜도 쓰고 못했던 게임도 하고… 근데 이게 생각보다 크기와 무게가 부담이 되던차였어요.
근데 아, 이게 무슨 청천벽력같은 일입니까. 방콕에 사는 지인이신 @skyoi님께서 아이패드미니+애플펜슬을 예고없이 선물해 주셨습니다 ㅠㅠ 호재중에 호재죠.이거 갖고 노느라 시간가는 줄을 모르고 있습니다.
신형에 IOS 13조합은 정말 이게 같은 물건이 맞나 싶을만큼 좋아졌네요. 속도도 엄청 빠르고요. 필기용 노트는 inkredible을 사용중인데 안드로이드용보다 IOS용이 훨씬 예쁘게 빠졌습니다. 이제 필기를 저장해서 쓸 노트를 한 번 알아봐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저는 이제 5년간 살았던 방콕을 떠나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런 호재가… 또 @himapan님께선 제 자전거를 새것 가격으로 인수해주셨습니다. 정말 산다는게 혼자라도 혼자가 아니라 사회속에서 보호받으면서 사는 것이라고 생각하니 왠지 마음이 푸근해집니다. 이런 사회속에서 살 수 있다는 것도 제겐 너무 복된일이랄까요.
아쉬운 생활청산과 낯선 공간으로의 도전이 설레기만 하지는 않은데 이렇게 따뜻한 분들이 넉넉한 마음으로. 저를 보듬어 주시네요. 모두 감사하지만 특히 이번엔 @skyoi님과 @himapan님께 감사드립니다. ㅠㅠ
신나서 썼는데 생각해보니 염장질입니다. 염장전문 @soosoo였습니다^^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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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들어오시게 되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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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마판님, sk요이님 멋져부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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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쑈~ 어여~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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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저걸 다 떼야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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