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과 마사토"
흙은 다이소에서 사면 된다. 3리더 짜리 품질 좋은 흙을 2천원에 판다. 풀이 늘고 분갈이를 하면서 그동안 한 30개는 산 것 같은데 다 어디갔나 싶다.
바질, 라벤더, 로즈마리처럼 물을 좋아하면서도 습한건 싫어하는 애들이 있다. 이런 애들은 마사토를 많이 섞어서 물을 자주 주고 흙에 습기는 날려버려야 한다. 어렵다. 그래서 물을 자주 줘야한다. 마사토는 소립보단 중립이상이 좋은 것 같다. 넉넉할 땐 화분 위 흙에 올려두면 흙이 물에 뜨지도 않고 보기에도 자갈을 깔아놓은 것 처럼 좋다.
사실 물을 자주 주는게 귀찮아서 그렇지 뽀송뽀송한 화분 상태가 훨씬 기분좋다. 물주는 재미도 있고. 하이드로볼이라고 하는 것도 섞으면 괜찮은 것 같다. 약간 돌과 흙의 중간단계 같은건데, 습기를 빨아들이는 효과도 있고, 마사토 역할도 해서 화분에서 물이 잘 빠지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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