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산이 아닌게벼

in kr •  7 days ago  (edited)

춡퇴근 기차는 자유석이기에 늘 줄을 15분전에는 서야 안전빵이다.

내가 1번, 내 뒤에 아저씨도 떨면서 한 15분 가까이 서 있었을 것이다. 40분을 편하게 가려면 15분은 떠는 것 쯤이야.

마침내 기차가 오고 우르르 탔다. 내 앞 자리에 안정적으로 타서 안도의 숨을 내쉬던 아저씨에게 역시 아저씨 다운 벨소리가 크게 울린다. 전화를 받으며 아저씨가 기차에서 내린다.

외마디를 남기며…

“어? 이차가 아니라고?”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ort Order:  

아저씨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