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ish Reading] 버트란드 러셀, 서양철학사 #19 30년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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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Bertrand Russell. 1972. A History of Western Philosophy, Simon & Schuster. p. 524.)}

The Thirty Years’War persuaded everybody that neither Protestants nor Catholics could be completely victorious; it became necessary to abandon the medieval hope of doctrinal unity, and this increased men’s freedom to think for themselves, even about fundamentals. The diversity of creeds in different countries made it possible to escaped persecution by living abroad. Disgust with theological warfare turned the attention of able men increasingly to secular learning, especially mathematics and science. These are among the reasons for the fact that, while the sixteenth century, after the rise of Luther, is philosophically barren, the seventeenth contains the greatest names and marks the most notable advance since Greek times. This advance began in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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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hirty Years’War^{30년 전쟁}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들은 Protestants^신교나 카톨릭이나 neither^{어느 쪽도} completely victorious^{완전히 승리}를 거둘 수 없으리라는 것을 persuaded^예상하고, the medieval hope of doctrinal unity^{교리의 통일에 대한 중세기의 희망}은 abandon^포기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그러자 사람들은 기본 원칙에 대해서까지도 themselves^{그들 나름}의 자유로운 생각을 하는 경향이 increased^늘어갔다. creeds^신조도 나라마다 diversity^다르기 때문에 different countries^{다른 나라}로 가면 persecution^핍박을 escaped^면할 수 있었다.
Disgust with theological warfare^{신학적인 싸움}을 싫어하는 유능한 사람들은 secular learning^{일반적인 학문}, 특히 수학과 과학에 점점 더 관심을 갖게 되었다. 16세기에는 루터가 나타난 외에 philosophically barren^{철학적으로는 보잘것이 없었지만}, 17세기에 이르자 그리스 시대 이후로 greatest names^{가장 위대한 인물들}이 배출되고, 주목할 만한 advance^발전을 가져오게 되었다. 이런 발전은 과학에서부터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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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번역

^{(B. 러셀, 2002. 서양철학사, 최민홍 번역, 집문당 p. 742.)}

30년 전쟁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들은 신교나 카톨릭이나 어느 쪽도 완전히 승리를 거둘 수 없으리라는 것을 예상하고, 교리의 통일에 대한 중세기의 희망은 포기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그러자 사람들은 기본 원칙에 대해서까지도 그들 나름의 자유로운 생각을 하는 경향이 늘어갔다. 신조도 나라마다 다르기 때문에 다른 나라로 가면 핍박을 면할 수 있었다.
신학적인 싸움을 싫어하는 유능한 사람들은 일반적인 학문, 특히 수학과 과학에 점점 더 관심을 갖게 되었다. 16세기에는 루터가 나타난 외에 철학적으로는 보잘것이 없었지만, 17세기에 이르자 그리스 시대 이후로 가장 위대한 인물들이 배출되고, 주목할 만한 발전을 가져오게 되었다. 이런 발전은 과학에서부터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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