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야(@zzoya)의 작은가게와 엘리(@ellyjinkim)의 그림화원

in kr •  6 years ago  (edited)

어제는 홍대부근에서 사진촬영이 있었습니다. 최근 요리와 미식을 주제로 여행을 기획하고 있거든요. 프로필 사진을 찍는다고 3년만에 조리복을 입고 요리사 코스프레를 했네요. 오랜만이라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이것도 오랜만이지만 또 오랜만인 것 하나!

코엑스 핸드메이드페어에서 열일하고 계시는 쪼야님을 만났습니다.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가 자칭 쪼야님 1호팬이잖아요? (동시에 메가님의 영원한 스타이자 뮤즈임.) 그동안 그리신 그림으로 만든 엽서는 물론 고사리같은(?) 손으로 한땀한땀 그리고 구우신 열쇠고리, 뺏지를 준비해놓으셨더라구요. 컵받침을 포함한 페브릭도 볼 수 있었어요. 이름하야 쪼야의 귀여운가게! 곁에는 발리와 태국에서 작품활동을 하신 또 다른 스티미언 엘리님께서 특수건조시킨 생화를 마련해놓고 계셨어요. 이름하여 엘리의 그림화원! 바구니까지 수작업으로 뜨개질하고 계시더라구요!

절 상상하며 그려주셨던 그림도 뺏지로 만드셨는데 저보다 저를 더 사랑하시는(?) 야야님이 부리나케 가져가심... 손은 눈보다 빠르다!! 제가 데려온 애들도 이뿌죠? 헬로윈 느낌 물씬!! 쪼야님이 절 위해 만들어 주신 걸로 합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그림들이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귀요미가 되어있으니 뽐뿌주의바랍니다. 쪼야님이 큐트담당이라면 엘리님의 드라이플라워는 로맨틱과 엘레강트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는 크리스마스 장식용으로 냉큼 입양해왔지요.

이밖에도 악세사리, 헤나, 두부아이스크림, 옷, 방향제, 그릇, 음료수 등등 손수 만든 핸드메이드 작품이 사방에 전시되어 있어 눈이 계속 휘둥그레 +ㅁ+ 그동안 후기와는 거리가 멀었지만.. 저와 같은 쪼야님 팬들을 위해 슬쩍 정보를 흘려봅니다 ㅎㅎㅎ 그간 쪼야님이 그리우셨던 분들, 엘리님이 궁금하셨던 분들 모두모두 구경가보셔요. 세상에 하나뿐인 작품들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

이상 아무도 시키지 않은 홍보 겸 제 돈주고 산 후기입니다!

장소: 코엑스 D홀 3층, F15번 부스
일시: 내일 토요일 (11~19시), 모레 일요일 (11~18시)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ort Order:  

일시: 토요일 (11~19시), 일요일 (11~18시)

그러면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에서
낼 토요일인데
낼이랑 낼모래로 이해하면 될까요

그건 그렇고 참 오랜만이네요
여행기획을 하고 다니시는 걸 보니
바쁘게 사시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해당 기획이 보람차기를 바라며

덕분에 몰랐던걸 알게 되었네요
잘 보고 가며
리스팀하고 갑니다.

언제나 반가운 신도자님 :)
핸드메이드페어는 말씀대로 내일과 모레, 이번 주말이예요. 덕분에 수정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분들에 비해 전혀 바쁘지 않지만, 개인적으로 전보다는 일상에 조금 활기가 생기긴 했어요. 여전히 경제활동이 급선무이긴 하지만요. 어떻게 쓰든 귀한 시간이니 신도자님 말씀대로 보람차기를 바랍니다. 감사해요 :)

덕분에 좋은 시간 잘 보냈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20181103_152827.jpg

:)

어머나!! 정말 다녀오셨군요!! 신도자님의 행동력에 박수를! ㅎㅎㅎㅎ 반가운 시간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

아닛 신도자님 ㅜㅜ 뒤늦게 확인했네요. 제가 데려온 뺏지 중 하나는 신도자님이 사주신 것으로 생각할게요!! 감사합니다 :)

@springfield@zzoya님의 1호팬은 전데욥. 스팀잇에 못뵙고 있어서 너무슬프다고 전해주세욥. 너무 멀어서 못간다고도 전해주세욥~ 그러면 1호팬 자리 양보합니닷~

앗, 수수님 안녕하세요 :) 쪼야님 1호팬 자리를 차지하기란 역시 호락호락한 것이 아니었군요 ㅎㅎㅎㅎ 저도 쪼야님을 스팀잇에서 못봐서 슬프지만 언젠가 쪼야님의 그림을 여기저기서 볼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 또 뵙게 되면 수수님 말씀 꼭 전해드릴게요 :)

내방에 봄님 있으니 청소좀 부탁할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 예상도 못한 댓글에 침 한방울 또르르..

언능 턱받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리와 미식을 주제로 한 여행 기획,, 봄마당님의 새로운 프로젝트인가요~~^^ 봄마당님이 좋아하는 것들로 꽉 찬 기획이네요ㅎ
반가운 분들을 만나고 오셨네요,, 소장각 열쇠고리. 잘 지내시는 듯하여 보기 좋습니다.ㅎ

기획까지는 재미있는데 막상 어찌될런지... 실패담이 생긴대도 의미가 있을 것 같아요 :) 쪼야님은 아주 열심히 살고 계시더라고요. 이렇게라도 소식을 알릴 수 있어서 저도 반갑습니다! 그러고보니 며칠 전 다짐한 것 중 '외출' 과 '열심히 사는 사람 만나기', 이것으로 '하루를 기록하기' 모두 이루었네요!! 히히

<열심히 사는 사람 만나기>

절 안 만나는 이유가 여기 있었군요..

ㅋㅋㅋ

<동시에 메가님의 영원한 스타이자 뮤즈임>

제 눈엔 이것만 보입니다...(내 눈엔 당신만..)

쪼야님 블로그 가끔 찾아갔었는데 글이 계속 안 올라와서 소식이 궁금했는데 바쁘게 잘 지내고 계셨군요!

<저보다 저를 더 사랑하시는(?) 야야님이 부리나케 가져가심...>

당신보다 당신을 더 사랑하는 사람 왜 이리 많나요.. 도대체 어느정도 me力이어야 당신을 차지할 수 있는건지..

쪼야님이 그리우셨던 분들에게 좋은 정보네요 ㅎㅎ (엘리님은 초면이라..)

뮤즈임 뒤에 앙칼지고 단호한 (통후추같은) 마침표<.> 보셨나요...!!

통후추 ㅋㅋㅋ

당신의 매력.. 휴.. (나는 이미 두아이가 있는 유부녀..)

(≧∀≦) 쪼야님 그립네요~ 오랜만에 스팀잇에서 그림을 볼수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저도 오랜만에 아론님 프로필을 볼 수 있어 좋습니다 ㅎㅎㅎ :)

멋진 작품 활동 감사드립니다!
쪼야님은 잘 지내고 계시는군요!!

쪼야님은 화이팅하며 잘 지내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

쪼야님 살아계셨군요!
저 이쁘장한 아이들 스팀샵에서 팔면 대박날 텐데..
ㅠ.ㅠ 뵙지 못해 아쉽습니다.. 라고, 혹시 만나시면 전해주세요, 봄들님.

요리와 미식을 주제로 한 여행이라니, 기대됩니다!

네 브리님 :) 전해드릴게요! 그리 마음먹기 아마 쉽지 않으시겠지만 기다려주는 분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동받으실 것 같아요. 저는 말이 요리와 미식이지, 그냥 먹방여행이 될 것 같은 예감이어요 ㅎㅎㅎ

오랜만에 쪼야님 그림 보니 반갑네요.
서로를 사랑하시는 두 분의 뒷모습이 아름답습니다 ㅎㅎㅎㅎㅎ

ㅋㅋㅋ 참고로 저는 저 아름다운 뒷태의 주인공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