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아재] 최근 암호화폐 투자를 시작한 친구이야기.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 •  7 years ago  (edited)

스팀잇.jpg

안녕하세요. 커피만드는 아재입니다.
오늘은 춥고 비오는 월요일...3종세트가 겹친 날이라 손님이 없어 잡담을 남겨보아요.

2017년 년말 즈음 암호화폐에 투자를 시작한 친구가 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친구입니다.
친구를 포함한 지인에게 종목 추천은 절대 하지 말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제일 좋아하는 친구이기에 조심스럽게 제가 투자하고 있는 코인인 '퀀텀(Qtum) 코인'을 추천하였습니다.

'당장 목돈이 아니더라도 매달 저금하는 금액에서 10%만큼이라도 떼어내어 퀀텀이라는 코인을 시세 신경쓰지말고 직장생활 하면서 적금 넣듯이 구매해두면 은행이자보다는 좋을 것 같다.' 라고 하면서 말이죠.
그때 당시에 퀀텀 시세 기준으로 6만원 중-후반대였던 걸로 기억되네요.

지난 주말 퀀텀과 치후 360 협업에 대한 오피셜이 있기 하루 전에 패트릭이 12시간 이내로 협업에 대한 오피셜이 뜰 것이라는 소식을 알게되자 마자 연락하여 소식을 알려줬죠. 이전에 사뒀던 수량과 여유자금을 모아 퀀텀을 추매하여 정확한 금액은 모르겠지만 수익이 났을꺼예요.

12만원대를 찍고 10만원대에 자리 잡았을 때, 축하의 인사를 건넸지만 돌아온 것은 15만원, 20만원 만큼 상승하지 못한 아쉬움으로 돌아오네요..

그리고 오늘 10만원 초반대, 9만원 후반대를 횡보하는 퀀텀을 전부 정리해서 '안전자산' 이더리움으로 넘어간다고 하네요. 1월 1일부터 일주일 동안 100% 가격상승이 있는 이더리움으로 전액을 옮긴다고 하니 걱정이 앞서지만..
아무말 하지 않았네요. 지금부터 일주일 동안 100% 더 상승할 수도 있으니깐 말이죠.

전화를 끊을떄 쯤, '다음에 또 좋은 소식 있음 알려줘.' 라고 말하길래 저는 그냥 '내가 생각하는 최고 투자방법은 이미 말해줬다. 성투해라잉~' 이라고 하며 전화를 끝냈습니다.

여기까지 입니다..^^;;

포스팅이 유익하였다면 보팅, 리스팀, 팔로잉 부탁드려요^^
비트코인.gif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ort Order:  

종목추천은 부모자식간에도 안하는게 좋습니다. 잘되면 말해준 사람덕분이 아니고 본인이 그걸 샀기때문에 본인덕분이고 잘못되면 추천해준 사람 탓이라고 생각하는게 인간이니까요.

진짜 완전 공감이요ㅜㅜ
저는 알려준 코인이 잘되면 너무 고맙고 안되면 내 판단미스라 생각하는데(정보제공자 동생)
다른사람들은 그렇게 생각 안하더라구요.
@bonyjo님과 같은반응...
결론적으로 그냥 나혼자 벌고 벌었다고 자랑하지 말아야겠다는 답이 나오더군요
(자랑은 위화감과 투기를 조장할 수 있으니 삼가야할듯요ㅜㅜ)

늘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누가봐도 호재인 정보를 알게되면..
주위에 있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먼저 알려주고픈 마음이 생기네요 ㅜ.ㅜ

맞아요!!! 초공감ㅜㅜ
근데 몇번 해보고 나니까 다~~~부질없다는 결론이 나더라구요ㅜㅜ

정말 마음이 고우신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