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의 열매

이번호 사랑의 열매는 작곡가 헨델의 사연이 실였는데요,

승승장구하던 헨델이 어려움에 처하고 인고의 시간을 지나 결국 역사에 남을 위대한 작곡가가 되었다고 전합니다.

누구에게나 힘든 시기, 고통의 순간이 있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말이 있듯이,

간절한 소망의 열매는 그 시간 속에서 자라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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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의 열매

독일 태생의 영국 작곡가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은 당시 오페라 작곡으로 이름을 날리며 부와 명성을 한꺼번에 얻었습니다.

승승장구하며 부족함이 없었던 그에게 위기가 찾아옵니다.

작곡한 작품들이 실패를 거듭하며 파산을 맞이합니다.

건강에도 이상 신호가 울립니다.

중풍으로 쓰러진 후 몸을 제대로 가눌 수 없었습니다.

성공의 길로만 달리던 그에게 불행은 한꺼번에 들이닥쳤습니다.

하지만 헨델은 포기하지 않고 재기의 나무를 심었습니다.

그리고 헨델의 대표작 오라토리오 '메시아'를 발표하게 되는데요.

이 곡으로 헨델은 역사에 남을 위대한 작곡가가 되었습니다.

누구에게나 힘든 시기, 고통의 순간이 있습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말이 있지요?

힘든 하루였다면 잠시 숨을 고르고 마음을 비워보세요.

인고의 시간은 지루하고 힘이 들지만
간절한 소망의 열매는 그 시간 속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출처 : 사랑의 열매_김수연, 바이올리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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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