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덩굴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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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맘때 둘레길 근처에서 종종 볼수 있는 노오란 껍질에 붉은 열매가 특징인 노박덩굴, 늦가을이 되면 열매만 남아 더욱 눈에 띄게 볼 수가 있는데요,.

노박덩굴 열매는 새들의 좋은 먹이가 되기도 하는데요, 사람에게 약용으로 이 열매는 관절염이나 사지마비는 물론 콜레라 · 이질 · 장티푸스와 같은 전염병, 치통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봄에 어린잎은 나물로 무쳐서 식용할 수 있으며 뿌리와 줄기, 열매는 약용하고 나무껍질에서는 섬유를 뽑기도 하며 열매에서는 기름을 짜서 비누의 원료를 만드는 데주로 사용한다고 하니 알고보면 우리주변에 다양한 약용 식물이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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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덩굴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노박’은 사전적으로 ‘줄곧’, ‘늘’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노박덩굴의 이름은 어디에서나 흔하게 있는 덩굴나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추정된다.

노박덩굴은 약으로 사용하는데 열매를 잘 말려 볶은 다음 가루를 내어 물과 함께 복용하면 생리통에 효과가 있다.

이 열매는 관절염이나 사지마비는 물론 콜레라 · 이질 · 장티푸스와 같은 전염병, 치통에도 효과가 있지만 약간의 독성 성분이 있어 과다한 복용은 금해야 한다.

어린잎은 나물로 무쳐먹는다. 성장한 잎은 여러 가지 해독 성분이 있어 독사에게 물린 상처를 해독할 때 효과가 있다.

뿌리는 복통이나 타박상에 효과가 있어 잘 말린 뒤 달여 복용한다. 껍질에는 비교적 질긴 섬유가 들어 있어 분리하여 실을 꼬아 쓰기도 한다.

출처 : 노박덩굴_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202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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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네 산에서 들에서 사는 우리네 식물은
정말 좋은게 많아요 !!! 신토불이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예쁜 새밥이네요.^^

오 건강에 좋다니! 처음 알았어요~

저희 동네도 빨간 열매가 달리는 나무가 있는데 노박덩굴이랑은 생김새가 다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