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먹은 철로steemCreated with Ske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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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가 시속 60km로..

어제 KTX를 이용한 적이 있었는데 일부구간에서 시속이 60~70km로 서행운행을 하더군요.

철도 운행은 더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일아보니 운행규정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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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계속되는 폭염에 선로 온도가 60도를 넘으면서 일부 구간에서 K7X 열차의 운행 속도가 시속 70km로 제한됐다.

선로 온도가 매우중요한데요,

폭염에 선로 온도가 올라가면 레일이 휘거나 솟아오르는 장출 현상이 생길 수 있음.

이런 상황을 모르고 열차가 빨리 달리다간 탈선 등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폭염경보가 발령되거나 레일온도가 섭씨 50~55도 이상이 되면 고속열차는 시속 230km,

일반열차는 시속 60km 이하로 서행토록 하고 있음.

레일온도가 더 높으면 속도를 이보다 낮추고, 구간별로 섭씨 64~75도가 되면 아예 열차운행을 중단함.

코레일은 낮 시간대 실시간 온도 측정을 강화하고, 전국 133곳에서 자동살수 장치로 레일에 물을 뿌리는 등 안전운행에 힘을 쏟고 있다고...

출처 : KTX도 발목잡는 폭염-중앙


폭염 덕분에(?) 도착시간 지연이 많이 되었네요...

더위가 꺽일줄 모르고 계속되고 있는데 언제쯤 시원해 질까요?...

202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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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여러곳 힘들게 하네요..

그래도 요즘 아침엔 제법 온도가 내려갔습니다
출근길이 많이 덥지는 않더라구요
낮기온은 8월이 가야 좀 선선해 지려나 모르겠내요 ^^

아직 너무 덥죠...ㅎ 빨리 가을이 되었으면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