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개린이날 우리들세상(미리 개린이날)

in kr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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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이들과 자주 놀러가는 경기도 양주 시향이에요.
아이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난 후
아주 넓은 운동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요.
시간 제한없고요.

미리 전화로 예약하시고 가시면 더 좋아요.
룸도 있는데 룸은 예약필수!!
주말이나 쉬는날은 사람이 많으니
미리 예약하고 가시면 원하는 시간에 식사를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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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나오는 반찬들이 엄청많고요
진짜 매번 열심히 먹지만 다 먹어본적이 없다는
그리고 맛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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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메인 메뉴가 바뀌면서
다양하게 있고요 조리시간이 긴 음식들은
미리 예약을 하고 가셔야 드실 수 있으니 꼭 확인해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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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은 맛있는 밥먹는데
울 댕댕이들은 옆에서 쫄쫄 굶을수 없잖아요.
그 맛있는 냄새를 개코로 맡고 있는데 얼마나 힘들겠어요.

시향에는 댕댕이들을 위한 메뉴도 있어요.
직접 만드는 강아지 조각 케이크인데요.
주문하실때 함께 주문하면서 요렇게 이쁘게 나와요.

잘라먹을 수 있게 작은 플라스틱 칼도 나오니 먹기 좋고요
사진은 상구가 조금 먹고 찍은거라서 끝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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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동반가능한 식당인 시향은
이렇게 아이들이 엄마랑 함께 밥을 먹을 수 있어요.
유모차도 준비되어 있고요
테이블 옆에 이렇게 침대가 있어서 아이들이 편히 쉴 수 있어요.

상추는 간식먹고 개산발로 아주 그냥 야무지게 쉬고 있네요.
옆에 조카 칸이는 뭘하고 있나요?
조금전까지 이모 밥먹는거 참견하다가
이제는 혼자 노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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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몇시에 밥을 먹을지 미리 예약을 하고
먼저 아이들과 함께 운동장에서 잠깐 놀다 들어와요.

차타고 오면서 답답했던 아이들에게
신나게 운동장에서 뛰고 스트레스 풀고
쉬야도 하고 응갸도 하고 그렇게 한번 놀게하면
식당안에 들어가 밥먹을때 덜 힘들어 하거든요.

아무리 애견동반이 가능한 식당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함께 식사를 하는 곳이니
아이들이 덜 스트레스 받는것이 분위기도 좋겠죠 ^_^

저희아이들은 막 짖고 그런 스타일이 아니라
그냥 얌전히 앉아 기다리는편인데 간혹 엄청 짖는 아이들이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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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고 나와서 아이들은 신나서 운동장에서 놀고
우린 그늘에 앉아서 커피마시면서 노닥노닥

놀러온 친구랑 신나게 놀고 물도 찹찹먹고
요 아이는 사회성이 너무 좋고 노는 법을 알아서
상구상추랑도 너무너무 잘놀았어요.

엄마가 집에 가자고 하는데도 어찌나 아쉬워 하던지
친구야 재미있었오
우리도 너가 가서 너무 아쉬웠다멍

경기도 양주 시향(애견동반가능)
주소 :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평화로1889번길 101-9
지번주소 :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 301
전화번호 : 031-859-4339
매주 화요일 휴무

아쉽지만 대형견은 운동장 사용이 불가능해요.
제가 알기로는 10kg이상은 안된다고 들었어요.
전에 작은 사고가 있었던거 같더라고요.
이런 사고 발생하면 결국 다치는건 우리 아이들이에요.

이번에 놀러가서도 어떤 견주분이 대형견을 데리고 오셨는데
아이가 4개월된 아이라고 하시면서 운동장에 풀어 놓으시더라구요.
그런데 그 아이가 우리쪽으로 달려와서 상구상추에게 달려들었어요.

저는 그 아이가 들어오자마자 우리 아이들을 안아들어올렸고
견주분께 설명을 해드렸어요.
(첫째 상구는 줄을 풀어놓은 차우차우에게 물려 큰일날뻔 한적이 있어서
저는 더더더 조심하고 신경쓰는편이에요)

아무리 아가라고 하더라도
덩치차이가 나는 경우 노는것이 작은 아이들에게 공격될수있다고
장난치고 놀다가도 순식간에 싸움으로 발생할 수 있고
작은 아이들의 경우 한번 물리면 크게 다치고 생명도 위험하다고

차근히 설명을 해드렸지만 계속 자기네 아이는 안문다
아기다 하셨는데
결국 우리쪽으로 달려들어서
상구상추를 안고 있는 제게 달려들었고
앙하며 입을 쩍 벌리는데 제가 정말 심장이 덜컹
입을 벌리니 상구 상추 머리가 다 들어갈 사이즈

결국 그 분은 아이를 데리고 나가셨지만
(사장님이 운동장은 대형견입장이 불가하다고 안내하셨어요)
식사를 하신 후
(운동장사용은 불가하지만 오셨으니 식사를 하실 수 있다고
사장님께서 말씀하셔서 식사를 하셨다고해요)
그러다가 갑자기 운동장에 아이만 풀어 놓고
식당안에 들어와서 식사를 하셨다고 합니다.

아니 아무리 울타리가 있는 운동장이지만
어떤 사고가 날지 혹은 요즘 개도둑도 많은데 너무 훔쳐갈지
혹은 아이가 울타리를 넘어 도망나와 잃어버릴수도 있는데
어떻게 그렇게 아이를 혼자 두고 식당에 들어갈 수 있나요.

견주분과 나눈 잠깐의 대화에서도 알 수 있었어요.
그러면서 걱정되더라구요.
여기가 아니더라도 저렇게 행동하시면 어디선가 사고가 발생할텐데 말이죠.

그분들이 운동장에서 짖는 아이들 갔냐고 물어 보셨다고 합니다.
바로 저희를 말하는거죠.
그분의 아이가 우리 아이에게 달려들어
아이들이 놀래서 짖었는데 그걸 그렇게 말하시더라구요.

사이즈마다 견종마다 노는 방법은 다 달라요.
힘의 차이고 무시못하고요
잘 놀다가도 순식간에 개싸움이 날 수도 있고요.
그래서 저는 모르는 아이들과 야외 활동을 할때
항상 주의 하고 아이들을 챙겨요.
이건 모든 견주분들이 애견운동장이나 애견카페, 펜션 방문시
꼭 숙지하셔야 합니다.
절대 방치하지 마세요.

우리아이는 괜찮아요란 말은
대형견 소형견을 떠나서 모든 반려견을 키우시는 분들
전혀 괜찮은거 없어요.
사고는 한순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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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맛있어보입니다. 진짜 맛집을 다녀오셨네요. ㅎㅎ

정말 푸짐하게 차려주시는 군요 ^^

안녕하세요 muksteem 전국 맛지도 등록 알림봇입니다. 본문에 있는 주소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평화로1889번길 101-9]로 본 글이 먹스팀 전국 맛집 지도에 등록되었습니다. (혹시 주소가 틀리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확인하러가기먹스팀 맛집 지도는 https://muksteem.com에서 이용가능하며, 새롭게 업데이트 됐습니다.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약소하지만 보팅 하고 갑니다.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

짱짱맨=날씨인사...

요런느낌이군요...^^ 오늘은 날이 아주좋아요^^

호출 감사합니다.

애견인들에게 진짜 좋은 외식 장소네요:)~ 그런데 그 대형견을 키우시는 분은 좀 대형견을 키우는 상식을 키우셔야 할 듯하네요; 그냥 무작정 우리애는 안물어요가 어디있나요;; 그렇게 사고 나면 결국 피해는 다른 강아지들을 제어하는 결과로 돌아오는 데요..ㅠㅜ

맞아요.대형견이든 소형견이든 한사람의 견주의 잘못으로 대형사고가 날 수 있고
그런 사고들은 곧바로 모든 반려견을 키우는 분들에게 악영향을 주고
지금처럼 말도 안되는 제약과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이유없는 헤코지를 당하는 일로 이어지죠.
문화를 만들려면 서로서로에 대해 이해와 배려 그리고 반드시 매너가 필요하죠
그것이 동물이든 사람이든 함께 사는 공간에서는 말이죠

맞습니다:) 매너를 지키고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사회가 빨리 되었으면 좋겠네요~

밑에 글 보니까 저도 하나 생각나네요~
저희 아파트는 개를 키우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그래도 대부분 질서는 지키는 편인데
보리가 1~2살 쯤에 일이었어요. (약 5년전)
보리를 산책시키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는데
저희집 건물쪽으로 오자마자 어떤 큰개가 다짜고짜 뛰어와서는
물것처럼 위협하길래 저는 보리를 안으려고 했지만
목줄하고 있는 상태에서 자꾸 빙글빙글 돌아서
저도 같이 돌았던 기억이;;;
그리고 그 큰개 주인 아줌마는 그런장면을 다 보고도
개 이름만 부르고 서있음-_-
저는 정신도 없고 경향도 없고 일단은 내개를 안아야 겠다는
생각만 하고 어떻게저떻게 안아서 빨리 그자리를 떴는데
나중에 보니까 아기댈꼬가는 유모차도 쫓아가서 위협해서
결국은 그 개주인아줌마가 아기엄마한테 한소리 듣는거 봤네요.
그거 보면서 꼬시다는 생각만...ㅎㅎㅎ

아 진짜 그런경우 많아요
갑자기 튀어나오는 강아지들
그런데 대부분 어른들이 막 풀어놓고 그러시는데
그게 위협이 된다는걸 모르시나봐요
거기다 그렇게 아기엄마들한테 그러면
진짜 요즘 제일 무서운 사람들이 맘들이라고 ㅠㅠ

성숙한 애견인 들이 많았음 좋겠네요.
규칙을 지키지 않고 무책임하다니 큰일날 뻔 했습니다.

어디든 함께 사용하는 공간에서는
지켜야할 예절이 있는데 말이죠.

저도 시향 포스팅 올렸었는데 너무 반가워요+_+
어머! 대형견은 안되는군요ㅠㅠ 저 갔을때는 대형견이 2마리나 있어서 되는줄 알았는데..........
놀라셨겠어요ㅠㅠ

제가 시향을 다닌지는 좀 오래 되었는데요 원래는 제한이 없었는데
약간의 사고들이 있었던듯 하더라구요.
잘해주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문제는 펫티켓을 안지키시는 분들로 생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