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모두의 프린터 v0.89 업데이트 - 어떤 문서의 출력도 PDF로 가능합니다.(등본 및 기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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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프린터 v0.89 업데이트 - 어떤 문서의 출력도 PDF로 가능합니다.(등본 및 기타 등등)

in kr •  6 years ago  (edited)

국내외 여러 사이트들을 둘러보다 보면서
오래 전 부터 느낀 것이

유독 한국 사이트 들에서만
우클릭 금지니, 복사 금지니, 인쇄 방법 제한이니 등등의
사용자 불편함을 끼치는 일들이 많이 발생하더군요.

특히 까페나 블로거나 등등 자신의 순수한 창작물이 아닌 글들이 많은 공간에서도
또한 조금만 번거러운 과정을 거치면, 어짜피 그런 방해를 피해갈 수 있는 기술 수준으로도
번거러움을 끼치는 일들이 많더군요.

모두의 프린터가 해결하고자 하는 pdf 출력 금지의 불편이 있는 사이트들도

어짜피 종이 인쇄하고, 스캔하여 pdf 만들고,
필요하면 문자 인식 적용시키면 똑같이?
용량은 크고 사용효과는 똑같이 ? 되는 곳에서,

그런 장애물을 설치하여, 사용자들을 불편하게 하는 일들이
유독 한국 사이트 들에서 많이 나타나는 것 같아서 짜증스러웠었는데도,

어쩔 수 없이 인쇄하고 스캔하여,
불편하고, 시간과 노력과 추가적인 하드 저장 공간을 추가적으로 많이 낭비했었는데,

그런 불편한 점들을 해결해 주시고,
쓸데없는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지 않게 해주신 점
아주 감사드립니다.

--

그런데, 어찌 보면,

신청하여 사용허가를 받은 접속자가
사이트에 접속하여, 그냥 클릭과 티이핑으로 주어진 방법이 아닌
백스페이스 등 다른 타이핑을 몇번 누르고 보이는 자료를

일반 국민도 아닌 국회의원이,
무슨 대단한 국가 기밀도 아니고, 청와대의 예산 낭비나 부당 사용 내역 자료를 확인하여,
그 부당함을 적국도 아니고, 세금을 낸 국민들에게 알린
간첩도 아니고 국회의원을

해킹으로 검찰고발 하는 황당한 일들도 일어 나는 폭압 정권의 상황을 보니,

정부 기관 사이트에서 pdf 프린터 지정을 막아 놓은 상황에서
일반 프린터, ps 프린터 드라이버를 사용하여,
pdf 프린터가 아닌 것처럼 위장한 ps 프린터로 ps 를 출력하고 ??,
ps 를 pdf 로 바꾸어 주는 것으로 생각되는

모두의 프린터 와 개발자님도
해킹으로 검찰 고발 되지 않을지 우려는 있군요.

이런 황당한 일들이 벌어지지 않는 폭압 정권이 아닌
자유로운 나라가 되면 좋겠습니다.

(정치적 입장은 반대일 수도 있겠지만,
그냥 기술적이고 정치적이고 법률적인 현실을 말씀드립니다.
정치적 입장이 혹시나 반대이더라도, 님의 프린터에는 찬사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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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years ago (edited)

뭐 .. 최근 일어난 정치적 상황에 대해선 개인적인 코멘트는 하지 않겠습니다 ^^ 무슨 일이 있었는진 그들만이 아는 것일테니까요 ^^ 누군가가 해킹을 해 준건지 .. 그 정보를 볼수 있는 사이트 자체가 엉망으로 만들어져 인증안된 사용자가 막 특정 주소들에 접근이 가능 한 건지, 권한있는 사용자가 로그아웃 않하고 그냥 놔둬서 다른 사람이 아무 데이터나 막 볼수 있는 그런 상황이었는지. 어떤 식으로든 그들만의 리그가 있는거니까요 . 폭압 정권인지 좋은 정권인지 그런생각 또한 다 개개인별로 생각할 문제이니 전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

그저 어느 누가 되었던 프린터와 관련된 문제로 곤란함을 격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

걱정 해주신 부분은 .. 많은 분들이 염려 해주신 부분이지만요 ..

저는 어떤 해킹도 하지 않았구요 ^^ 모두의 프린터를 개발하기 위해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통해 정부 사이트의 각종 프로그램들의 취약부분을 분석했다거나 그런 일 또한 없습니다 ^^

정상적인 실행방식에서 어떤 부분도 인위적으로 변조하거나 수정을 가해서 막힌것을 다시 풀거나 하는 형태로 돌아가는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

엄연히 정부 사이트들에서 공유 프린터가 아닌 IP 프린터를 통한 인쇄는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시스템이고 그 시스템이 동작하는 정상적인 프로세스를 이용하고 있을 뿐이구요 ^^

앞서 논하신 상황과 모두의 프린터와는 상관 없는 이야기라 생각 됩니다 .^^

  ·  6 years ago (edited)

개인적으로 .. 정부 사이트들의 각종 민원 문서들이 물리적 프린터가 반드시 필요하고 화이트리스트를 통해 인쇄 가능한 프린터 제품을 특정하는등의 방법등을 취한 이유는 어느정도 이해는 하는 바 입니다.

사실 전세계 어느 나라를 보더라도 이러한 증명서류들을 집에서 직접 출력할 수 있는 나라는 없을정도로 시스템이 잘 되어 있는 나라이기도 하지만요.

하지만 민원24나 대법원인터넷등기소 서비스가 시작된것도 꽤 오랜세월이라 분명 그 서비스들이 시작한 초기에는 기술적인 부분 외에도 사회적인 인식도 어느정도 작용을 했을 것으로 봅니다.

실제로 스캐너가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등기부 등본등의 권리관련 서류의 위조를 통한 사기범죄가 꽤나 있었다고 하구요.

실제로 이런 판단을 했었는지는 제가 알 순 없으나 ..
종이에 인쇄된 문서도 스캔하고 손대서 위조하는 마당에 고화질의 이미지 파일로 그러한 문서들을 저장할 수 있다면 위조하려 맘먹은 누군가에겐 날개를 달아 주는 것일 수 있으니. 위변조의 편의성(?)에 대한 방지장치로 그러한 기능을 생각 했을수도 있다고 개인적으로 추측해 본적이 있긴 합니다.

( 그래서 모두의 프린터는 사용권 안내에도 인쇄물의 PDF화를 해주는 다른 형태의 소프트웨어 일뿐 이것을 통해 어떤 문서를 출력하는지는 관여하는바 없고 위변조를 통한 범죄행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이 아니라고 명시하고 있지요. )

하지만 그 시스템을 관리하고 업그레이드 하는 누군가들도 다양한 방법으로 개선을 해오면서 최근에는 대부분의 증명서류는 일정기간 동안 그 문서의 진위여부를 확인 가능한 방법을 문서에 포함시켜 두었지요.

어찌보면

"이 증명서류가 당신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면 위변조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꼭 진위여부를 확인 하시오."

라는 방향으로 변화해 왔다고 생각 합니다.

제 생각으론 많은 문서에 고유번호가 있고 그걸 통해 실제로 발급이 된건지 원본과 틀림 없는지 등을 확인 가능하게 한 부분은 꽤 합리적이라고 생각 합니다만 ..

이러한 방지장치까지 해 뒀으면서 여전히 .. 출력을 위해 존재하는 많은 제약은 그대로 라는점은 좀 아쉬움이 많이 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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