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포스팅내용을 보면서 든 생각

요즘 스팀잇의 컨텐츠를 들여다 보는 시간이 많이 줄었다. 그 말은 새겨서 볼만한 내용이 과거보다 많이 줄었다는 의미다.
콘텐츠의 내용중 상당부분이 신변잡기다.
그런 내용도 각자 자기나름대로 다 나름대로 의미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콘텐츠가 커뮤니티를 살찌우고 풍성하게 만드는 것 같지는 않다.

블로그는 기본적으로 어느정도 많은 사람의 관심이 필요한 글이 되어야 한다.
재미가 있거나 전문적이거나 해야 한다.
그러나 최근의 많은 콘텐츠는 그러지 못한 것 같다.
읽어도 별로 감흥도 없고 공부도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포스팅을 단순하게 저자 보상을 받기위한 방편으로만 생각하면 안되지 않을까 한다.

한때는 개발자들도 자신들이 개발하는 내용을 올려놓았었는데 이제는 그러지도 않는 것 같다.
개발자들을 위한 컴뮤니티가 있지만 거기에 글을 남기는 사람은 몇명되지도 않는다.

읽어서 정보가 되고 지식이 될 수 있는 포스팅이 좀 더 많이 올라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스팀은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투자를 해서 보상을 받아가기 매우 좋은 시스템이다.
그런데 그런 장점이 제대로 부각되거나 발휘되지 못하는 것 같다.

스티미언 전체의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한다.
신변잡기의 포스팅을 넘어서 읽어서 공부가 되고 또 네트워크가 강화되는 글이 많이 올라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