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스팀잇에 포스팅합니다. 코로나 이후에 개인적으로 다양한 일이 진행중이라 정신이 없네요. 가끔씩 포스팅 가능할듯한데...꾸준함이 정말 힘든일인 것 같습니다.
어제 오랜만에 동창을 만나 맛본 설빙의 말차팥빙수입니다. 비주얼도 비주얼이지만 우리나라 팥빙수는 정말 대단하네요. 일본의 경우 얼음을 갈고 그위에 블량식품같은 색소가 들어간 단 시럽을 뿌려주는 것이 고작인데...살살 녹는 눈꽃빙수와 빙수재료들이 어우러진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팥빙수를 워낙좋아해서 닌자블랜더를 이용해 나름 팥빙수를 신경써서 집에서 먹는 편인데..이 눈꽃빙수를 당해낼 수가 없습니다. 설빙과 같은 눈꽃빙수를 만들려면 기계가 일단 수백 들더라구요..
암튼 서울은 장마빗가 거세게 내리고 있는데..이런날씨에도 설빙빙수가 또 먹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