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꼬창에서 방콕으로 이동하는 날이다. 방콕으로 가는 교통편은 3.20일에 미리 예약해둔 여행자버스이다.
여행자버스는 500바트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며, 이 가격에 선착장까지 가는 미니버스, 페리, 카오산로드까지의 여행자버스 비용이 모두 포함된 것이다.
[티켓]
[대략 이렇게 생긴 것이 미니버스이다.]
미니 버스에서 내려 페리를 타야 한다. 페리는 꼬창 섬에 있는 여러개의 선착장 중에서 타야 하는데, 나의 탑승 지점은 센터포인트 페리 선착장이었다.
![20180320_12430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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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 탑승한 후에 찍은 사진]
[배 선착장 옆 바다의 물고기들]
[배 출발전]
[배 출발!!]
[배 2층 객석]
[맞은편에서 지나가는 배 - 타고가는 배와 동급의 배임.]
반대편 선착장에 도착하면 셔틀버스를 타고 다음 대기소까지 이동한다. 이 대기소에서 썽태우를 타고 여행자 버스 탑승장까지 20분가량을 달려야 한다. 대기소에서 과자를 팔길래 봤더니 Korean Style Sauce에 김까지 섞인 과자라길래 호기심에 25바트를 주고 사봤다. 맛은 그저 그랬으나 버스를 타고가며 조금씩 먹다보니 다 먹어버렸다.
[코리안 스타일 과자]
[꼬깔콘 스타일의 과자]
[썽태우 탑승장]
여행자 버스는 2층 버스인데 1층은 앞쪽만 좌석이 있고 뒤쪽은 좌석 대신에 짐을 실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2층은 좌석이 우리의 버스 수준으로 많은데 일반적으로 2층이 인기가 좋다. 여행자 버스 탑승지에 늦게 도착해서 어쩔 수 없이 1층으로 밀려났다. 게다가 좌석도 불편한 좌석 뿐이어서.. ㅠㅠ 6시간을 쭈그리고 이동할 수밖에 없었다.
[쭈그리고 앉아 셀카!!]
휴게소에 들렀을 때는 조금 살것 같았다. 화장실도 가고 먹거리도 사먹고..
[여행자 버스 - 휴게소에서]
[휴게소 음식]
휴게소의 음식은 볶음밥, 쌀국수, 팟따이 라는 볶음 국수 등인데 은근히 맛있다. 볶음밥을 먹고 쌀국수도 하나 더 시켜 먹었다. 컵라면도 있었으나 먹을게 많아서 사양..
어느덧 달리다 보니 카오산 로드에 도착했다. 6시가 넘는 시간!!1
8시40분에 출발해서 꼬박 하루를 달리기만 했네.. 지친다..
카오산 로드에 내려 숙소인 람부뜨리 빌리지 호텔까지 배낭을 짊어지고 걸었다. 5분 정도 걸어가니 나온다.
[람부뜨리 빌리지 호텔]
이 호텔은 저렴하면서도 조식도 주는 참 착한 호텔이다. 룸 컨디션도 나쁘지 않아서 3일동안 묵는 내내 만족했다. 4인 가족룸을 이용해도 1박 5만원 정도로 저렴하며 옥상에는 수영장도 있다.
저녁은 방콕의 3대 국수중 하나로 알려진 베트남식 끈적 국수집을 찾아갔다.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조..
이 국수집에서 태국식 소시지와 끈적 국수를 시켰는데.. 맛은 그저 그랬다..한번 먹는 정도로 만족할 수준..
그래도 양이 조금 부족해 숙소로 걸어오는 길에 꼬치 구이와 코코넛 아이스크림을 사먹었는데.. 이거 진리다..
맛있다!!
너무 피곤해서 샤워하고 뻗어버렸다.
오늘도 무사히 하루 끝...
보우팅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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