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린이가 보는 코인판의 앞으로의 그림 (3) - The Future Painting of Corinne's Coinboard (3)

in kr •  7 years ago  (edited)

3.22일에 썼던 글인데 스팀 가입승인이 안되서 이제서야 올리네요!! ㅜ_ㅜ 코린이의 시각이지만 나름대로의 예측이니 심심풀이 땅콩으로 봐주셨으면 합니다~~

1편 : https://steemit.com/kr/@stylishoov/1
2편 : https://steemit.com/kr/@stylishoov/2

3편으로 넘어가며...

2020년 부터는 세계의 기축, 완전한 탈 중앙화를 목표로 삼을 것이라고 하였는데.. 요즘 생각하고 있는 시나리오는 저때쯤 되면 경제 대공황이나 혹은 경제 전쟁이 일어날 거 같다는 느낌이 좀 들어서 이걸 써야하나.. 말아야 하나.. 하는 고민을 했습니다.

이건 따로 글을 쓰던지, 동영상으로 찍던지 할 내용이였는데 모두가 걱정하는 위기는 거의 안 온다고 보면 됩니다. 코인을 봐도 진정한 악재는 선반영이 된 다음에 뒤늦게 떡락의 이유라며 소스가 나오는 것이지(박상기 발표, 거래소 해킹 등) G20, 정부 가상화폐 입장 발표 기자회견, 그것이 알고싶다 등 미리 악재일 거라고 예상 됐던 건 실제로 보면 악재가 아닌 경우가 많죠. 비트코인 떡락이 왜 나왔습니까? 모두가 비트 코인을 노다지라고 평가하고 주변 사람 중 열에 셋은 코인 얘기를 할 때 떡락이 왔습니다. 닷컴 버블, 튤립 버블, 일본의 부동산 버블, 서브프라임 모기지사태 역시 마찬가집니다.

모든 버블은 당연하다고 생각할 때 꺼집니다. (근데 현재 코인은 거품이 아님, 왜냐하면 전부 거품이라고 하니까)

"대중은 바보다"
항상 기억하세요.(근데 저도 대중 ㅋㄷㅋㄷ)

현재 세계적으로 경제가 대 호황의 길로 가고있습니다. 이런 기조가 19년 정도까지는 갈 것으로 보이는데 2020년 쯤에는 이제 슬슬 코스피와 다우가 흐르는게 조정이 아닌 떡락의 전조가 되겠구나 라는 그런 인식들을 할것으로 보입니다.

잠깐 다우를 보자면 (주식은 하지 않지만 투자 자산은 유동적이라고 보기에 주식 하락이 오면 큰 흐름에서 코인에 호재가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가끔씩 봅니다)

비트코인 차트와 많이 비슷하죠? 앞으로도 유사한 그림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전형적인 하이먼 민스키 차트를 그리며 갈것으로 보이네요. 하지만 이것은 일봉이고 월봉을 보면.

아직도 하락이 많이 남은것으로 보입니다. 제 일봉에서의 화살표가 끽해봐야 월봉에선 조정의 개념으로 비춰지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저 고점이 공황의 서막을 알리는 고점으로 본다면 2020년때 쯤에는 확실히 눈에 띄게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최근 금리인상의 부분도 조미료를 가미 해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은 금리가 저 시점과는 한참 못 미치겠지만 경제 호황과 금리 인상은 어떻게 보면 같이 가는 부분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기준 금리는 계속 인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진짜 공황이 온다면 코인에는 악재일까요. 호재일까요? 확실히 금은 호재로 보이는데 이때는 코인이 얼마나 전세계 적으로 잘 정착하고 상용화 됐냐의 문제라고 봅니다. 지금과 같은 상황이면 당연히 금으로 몰릴 것이고, 코인은 떡락이 올 것입니다. 하지만 좋은 쪽으로 잘 정착됐을 때는 금보다 더한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변수에 대한 이야기이고 이제 단순히 코인의 측면에서 본다면

2020~2021년 정도 까지는 세계의 기축 완전한 탈 중앙화를 통하여 경쟁을 할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10~20개 미만의 코인이 살아 남을것으로 보고 있으며 탈 중앙화를 진행하는 시점과 지금 국제적으로 트럼프, 아베, 시진핑, 푸틴, 김정은 등 강력한 중앙정부를 추구하는 지도자들이 맞물리면서 많은 갈등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때는 표면적으로 문제가 드러나는 시점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트럼프 빼고는 다 장기집권을 어느정도 한다고 보면 트럼프의 임기 만료와 겹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연임의 문제도 있고 많은 이슈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22~2025년 사이에는 정말 세계가 하나의 코인으로 통합하여 하나의 기축통화로 지구촌이 블록체인의 생태계에서 묶이는 그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직접 민주주의를 블록체인 기술로 실현하려고 하는 움직임도 있을 것이고 다양한 분야에서 이 기술이 활용될 것이라고 봅니다. 그때는 이제 여러분들이 원화로 바꾼다고 하면 바보 소리를 듣는 세상이 오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튼 제 말이 다 실현된다는 보장도 없고 블록체인과 가상화폐가 정말 버블일 수도 있습니다만 모두가 버블이라고 하는 시점에 기업들은 투자를 하러 들어오죠. 그리고 세계 각국의 나라들도 물밑작업을 하고 있고요. 기업의 첫번째 목표는 누가 뭐라해도 이윤추구입니다. 이것만 꼭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기나긴 하락장이 이젠 정말로 끝나갑니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고 축하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진정한 가치 투자자들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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