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테 <시즌3 정치학> (46) 20180315 볼테르 [철학편지들](1734) 한글옮김 살핌 및 읽고난 뜬금(편지8)

in kr •  7 years ago 

편지8. 의회에 관하여   


39 솔직히 말해서 영국 국민의 위엄장엄함과 로마 시민의 위엄그것 사이에 공통된 것이라고는 하나도 없어 보인다... 특히 두 민족국민들은 내가 보기에 좋은 점에 있어서나 나쁜 점에 있어서나 완전히전적으로 서로 다르다J'avoue que je ne vois rien de commun entre la majesté du peuple anglais et celle du peuple romain... D'ailleurs les deux nations me paraissent entièrement différentes, soit en bien, soit en mal.   

40 로마와 영국 사이에는 좀 더 본질적인 어떤 차이가 있는데, 영국은 뒤에 온 자의 온갖 이로움잇점을 취한다만났다는 점이다. 로마 안에서 내전시민의 전쟁의 열매는 노예화였지만, 영국의 분쟁의 열매는곤란들의 그것은 자유였다... 영국 국민은 왕권에 저항해서 왕권을 그들의 저항 안에서 왕의 권력을 규제하기에 이르렀고, 노력에 노력을 거듭해서노력들의 노력들로, 마침내 이런 현명한 정부통치를 수립한 지구 의 유일한 국민이 되었다Voici une différence plus essentielle entre Rome et l'Angleterre, qui met tout l'avantage du côté de la dernière : c'est que le fruit des guerres civiles à Rome a été l'esclavage, et celui des troubles d'Angleterre, la liberté... La nation anglaise est la seule de la terre qui soit parvenue à régler le pouvoir des rois en leur résistant, et qui, d'efforts en efforts, ait enfin établi ce gouvernement sage.   

41 영국이 국민은 자신의 자유만 열망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국민의 자유그것도 또한 열망그렇게한다... 그들은 영국 안에 자유확립설립하기 위해 대가를의심없이 비용을 치렀다. 전제전횡적인 권력의 우상을 피의 바다에 빠뜨려 죽게빠져죽게 했지만, 그러나 영국인들은 훌륭한 법좋은 법률들을 갖기 위해 너무 비싼 값을 치렀다고는비싸게 샀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다른 나라 국민들도 그에 못지 않게 고통을곤란을 치렀고겪고 그들만큼 피를 흘려야했지만, 그들의 자유댓가으로원인을 위해 흘렸던 피는 그들의 예속을 공고히 해주었을 따름이다. 영국 안에서는 혁명이 된 것이 다른 나라들 안에서는 폭동선동에 그쳤다Ce peuple n'est pas seulement jaloux de sa liberté, il l'est encore de celle des autres... Il en a coûté sans doute pour établir la liberté en Angleterre ; c'est dans des mers de sang qu'on a noyé l'idole du pouvoir despotique ; mais les Anglais ne croient point avoir acheté trop cher de bonnes lois. Les autres nations n'ont pas eu moins de troubles, n'ont pas versé moins de sang qu'eux ; mais ce sang ont répandu pour la cause de leur liberté n'a fait que cimenter leur servitude. Ce qui devient une révolution en Angleterre n'est qu'une sédition dans les autres pays.   

42 프랑스의 내란시민의 전쟁은 영국 내란의 그것보다 더 오래 끌었고오래였고, 더 잔인했고, 더 범죄가 넘쳤지만범죄들 안에서 더 번식했지만, 그러나 이 모든 내란이러한 시민의 전쟁들 가운데 그 어떤 경우어떤 것도 지혜로운 어떤 자유를 목적으로 하지는 않았다Les guerres civiles de France ont été plus longues, plus cruelles, plus fécondes en crimes que celles d'Angleterre ; mais, de toutes ces guerres civiles, aucune n'a eu une liberté sage pour objet.   


편지8. 의회에 관하여 요약 : 이 8장의 이야깃거리는 영국혁명 또는 영국 안에서의 시민의 전쟁입니다.

시빌 워를 내전이라고 일본학자들이 왜색한자조합으로 옮겼는데, 나는 원어 그대로 시민의 전쟁이라고 한글옮김했습니다.

외국 낱말들을 한문투 또는 한자조합으로 압축시켜서 번역어휘화하는 것은 권위주의적 태도입니다. 반대로 풀어서, 길게, 평이하게 한글화하는 것을 나는 더 좋아합니다.

그것이 우리 엄맛말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전같은 권위적 왜색한자조합어는 일본이나 중국에서 쓰라고 하고, 나는 영어와 똑같이 시민의 전쟁이라고 한글화하는 것이 훨씬 민주적이라고 느낍니다.

암튼, 볼테르는 이 장 안에서 영국시민들의 지혜로운 자유를 위한 전쟁 곧 시민혁명을 찬양합니다. 로마와 비교해서, 프랑스와 비교해서 (그리고 다른 나라들의 경우와 비교해서) 영국 시민의 전쟁이 지닌 특징을 명확하게 그려냅니다.

가만 그래도 물음은 남습니다. 왜 어째서 하필이면? 다른 나라들의 국민들의 경우에는 예속으로 끝나고 말았던 시민들의 전쟁이 어째서 왜 하필이면 영국에서는 자유로 결과되었는가?

이 물음에 대한 볼테르의 답변은 이 장 안에 없습니다. 다만 오로지 지구 위에 유일하게 현명한 정부통치를 설립한 영국 국민에게 마제스티; 장엄함이라는 찬사를 그는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볼테르는 대단히 설득력있게, 자신의 나라 프랑스의 시민의 전쟁들이 영국의 그것들보다 왜 못한지를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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