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12. 재상챈슬럿 베이컨에 관하여
59 정치가들이나 정복자들은... 보통은 악인일 뿐이다. 우리가 존경을 표해야 하는 것이들은 폭력을 써서에 의해 노예를 삼는만드는 사람들이 아니라 진리의 힘으로강제력에 의해 정신에스쁘리를 지배하는주도하는 사람이며, 우주를 파괴하는망가뜨리는 사람이 아니라 우주를 이해하는아는 사람인 것이다ces politiques et ces conquérants... ne sont d'ordinaire que d'illustres méchants. C'est à celui qui domine sur les esprits par la force de la vérité, non à ceux qui font des esclaves par la violence, c'est à celui qui connaît l'univers, non à ceux qui le défigurent, que nous devons nos respects.
61 그(베이컨)의 저서책들 가운데 가장 독창적이고특이하고 가장 훌륭한좋은 것은 오늘날 가장 드물게적게 읽히고 가장 쓸모없는 것이다. 나는 그의 [노붐 스키엔티아룸 오르가눔]에 대해 말하고 싶다. 그것은 사람들이 그것으로써 새로운 철학을 세우게 된 버팀목이 된 책발판이다; 그리고, 그러한 건축물이 적어도 부분적으로나마 세워졌을 때, 버팀목발판은 더 이상 소용이쓰임새가 없게 된다Le plus singulier et le meilleur de ses ouvrages est celui qui est aujourd'hui le moins lu et le plus inutile : je veux parler de son Novum scientiarum organum. C'est l'échafaud avec lequel on a bâti la nouvelle philosophie ; et, quand cet édifice a été élevé au moins en partie, l'échafaud n'a plus été d'aucun usage.
61 재상 베이컨은 아직 본성을 알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본성에 이르는 모든 길을 알고 있었고, 그것을 지적해 주었다. 일찍이 그는 대학인들이 철학이라 부르는 것을 경멸했으며, 인간 이성의 완전함을 위해 세워진 대학들이 인간 이성을 끊임없이 망쳐 놓지 못하도록 자신이 좌우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고 있었다. 대학들은 자신의 본질과 허무에 대한 공포 실체적 형태, 그리고 무지로 인해 존경받을 뿐만 아니라 종교와의 우스운 혼합으로 거의 성스러운 것이 되어 버린 온갖 부적절한 말들을 써서 인간 이성을 망쳐놓고 있었던 것이다Le chancelier Bacon ne connaissait pas encore la nature ; mais il savait et indiquait tous les chemins qui mènent à elle. Il avait méprisé de bonne heure ce que les universités appelaient la philosophie ; et il faisait tout ce qui dépendait de lui, afin que ces compagnies, instituées pour la perfection de la raison humaine, ne continuassent pas de la gâter par leurs quiddités, leur horreur du vide, leurs formes substantielles et tous les mots impertinents que non seulement l'ignorance rendait respectables, mais qu'un mélange ridicule avec la religion avait rendus presque sacrés.
(수) 챈슬럿 베이컨은 아직 본성자연을 알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그것에 이르는 모든 길을 알았으며 그리고 지적해 주었다. 일찍이 그는 대학들이 철학이라 부르는 것을 멸시했다; 그리고, 인간 이성의 완전함을 위해 세워진, 이러한 동료들이 그들의 본질들에 의해, 그것의 공허한 두려움에 의해, 그들의 본체적인 형태들에 의해, 그리고 온갖 어리석은 말들에, 써그것들은 오직 무지만이 존경할 뿐이며, 하지만 종교와의 우스꽝스러운 혼합으로 거의 거룩하게 되어 버렸다, 의해 그것을 망치는 짓을 계속하지 못하도록 그는 자신에게 종속된 모든 일을 다하고 있었다.
61 그는 경험적인 철학의 아버지다Il est le père de la philosophie expérimentale.
63 한마디로 말해서 베이컨 재상 이전에는 아무도 경험적인 철학을 알지 못했다. 베이컨 이후로 사람들이 행한 모든 물리적인 실험들 가운데 그의 책에 나와있지 않은 것은 거의 하나도 없다En un mot, personne avant le chancelier Bacon n'avait connu la philosophie expérimentale ; et de toutes les épreuves physiques qu'on a faites depuis lui, il n'y en a presque pas une qui ne soit indiquée dans son livre...
63 그후 얼마 지나지 않아 경험적인 물리학이 갑자기 거의 전 유럽에서 동시에 육성교양화되기 시작했는데, 그것은 베이컨이 감지의심했고 모든 철학자들이 그의 장담약속에 용기를 얻어 발견하려 애쓴 숨겨진 어떤 보석이다Peu de temps après, la physique expérimentale commença tout d'un coup à être cultivée à la fois dans presque toutes les parties de l'Europe. C'était un trésor caché dont Bacon s'était douté, et que tous les philosophes, encouragés par sa promesse, s'efforcèrent de déterrer.
63 그러나 내가 가장 놀랐던 것은 그의 책에, 뉴턴이 발견했다고 알려진 ‘새로운 중력’이 명확하게 표현되어 있다는 점이다Mais ce qui m'a le plus surpris, ç'a été de voir dans son livre, en termes exprès, cette attraction nouvelle dont monsieur Newton passe pour l'inventeur.
편지12. 챈슬럿 베이컨에 관하여 요약 : 이 12장의 토픽은 경험적인 철학의 아버지인 베이컨입니다.
베이컨은 정치사회적으로는 여러 가지 나쁜짓을 많이 했는데, 볼테르는 그에 대한 윤리도덕적 평가는 덮고 넘어가자고 하면서, 베이컨이 근대 유럽 안에서 제 3신분의 지적 권력장악에 얼마나 큰 공헌을 했는가만 집중적으로 찬양합니다.
이런 볼테르의 태도 속에는 윤리가치보다는 효용을 중시하는 부르조아적 효용주의C의 싹이 보입니다.
1~7장 까지의 종교, 8~10장 까지의 정치를 거쳐 11장~17장 까지는 제 3신분들이 주도한 새로운 과학적 존재론-인식론-가치론의 형성과정 및 그것이 어떻게 전근대적 세계상을 허물고 새로운 지적 헤게모니를 쥐게되었나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이들 제 3신분은 자신들의 새로운 세계설계를 “이성, 빛, 과학(진화)”이라는 낱말들로 표상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새로운 언어로써 “하나님, 위계, 분수”라는 낱말들로 지배되어오던 전근대 사회질서를 아작내었습니다.
이제 이성과 과학의 빛들은 일체의 형이상학적 종교적 신학적 존재들의 높은 질서R를 떠받들어왔던 전근대적인 세계이해를 무너뜨리고, 공허하고 동질적인 시간과 공간의 평등한 모나드들의 우주C(여전히 오늘날 우리는 이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를 설계해 냅니다.
이러한 새로운 과학적 존인가론C 곧 “경험적인 철학, 경험적인 과학”의 아버지로서 [노붐 스키엔티아룸 오르가눔]의 글쓴이 베이컨을 볼테르는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