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바닷가재를 잡으러 육지로 갔다,,,[먹스팀과 음악]

in kr •  7 years ago  (edited)

그날은 바람이 억척스러웠다
꽃잎들이 안스러웠다

해마다
스승의날을 미리 앞당겨 준비하는 건
5명의 문우들이 다 모일 수 있는 날을 잡기 위함이다

일부러 약속 시간보다 1시간쯤 일찍 나갔다 부천남부지하철역 건물 7층에는
교보문고가 있어서 사고 싶은 책도 있고
모처럼 책들에 휩싸이는 아찔한 흥분도
느껴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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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선작가의 동사의 맛
이정모작가의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그리고 나비모양 달.별모양 책갈피가
이뻐서 구입하고
A.W.토저의 세상과 충돌하라,,,없어서 주문했다

직접 사면 D.C가격
주문 후 택배를 부탁했더니 정가 그대로
결제하고 택배비는 무료란다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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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을 나오는 바닥에 헉~~이런 누가 돈을 흘리고 갔다 당연히 주워 주위 사람 몇몇분께 여쭸으나 자신의 돈이 아니란다
뭔 금도끼 은도끼도 아니고 하여 카운터에
맡겼다 만약 5만원권이었다면? 물론 그래도 맡겼다 난 전에도 수천 만원에서 수십 만원이 들어 있는 지갑도 여러번이나 찾아 드린 경력?이 있다 ㅎㅎ
찾으러 오는 사람 있으면 찾아 주겠단다
그럼 찾으러 오는 사람이 없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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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과 함께 간 곳은 부천 상동의
톰슨바닷가재,,,전에 몇 번 왔던 곳이라
맛 보장할 수 있어서 정한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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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슨아저씨가 입구에서 반겨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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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안에 들어서면 미니 정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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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복도엔 와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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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복도를 지나 예약된 방으로 안내 받았다 문우 한분은 불참 나는 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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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정식 모임은 스승의 날과 스승님의 생신날이다 선물은 늘 현금봉투와 꽃.

식사가 코스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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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인 메인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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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크랩양념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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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은 올 때마다 별루다
입가심으로 킹크랩수제비,,,국물이 여간 시원한 것이 아니다 수제비도 쫄깃쫄깃 맛있다 나두 이렇게 쫄깃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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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로 오렌지와 매실음료수가 나왔는데 커피나 녹차를 준다면 좋겠다는 생각.

2차로 커피 마시러~~~그리고 집으로~~~~

톰슨바닷가재 부천상동점
경기도 부천시 길주로 77번길 55~25
대야복합타워 5층
TEL : 032) 321 - 2224

🐸...내일 예배 드린 후 3시에 광화문에서
만나 1박 2일 문학기행 가는데 이를 어째
지금 밖에 비가 내린다

🎵🎶.....흙냄새 꽃냄새 봄비냄새 자욱한 오늘 이웃님들과 함께 듣고 싶은 음악은
'심플리 쓰리의 비'라는 연주입니다

■Simply Three - Rain ■여기를 클릭하면 음악이 나옵니다

🌷.....Simply three는 미국 출신의 남자 3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현악3중주 아티스트입니다 이들은 어릴적부터 친구이구요
뛰어난 작곡가이기도 합니다
(첼로 바이올린 베이스)
그러나 때로 올리비아 렘린이
바이올리니스트를 맡기도 합니다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연주 실력은
매우 좋습니다 이들의 연주를 들을 때면
또다른 아티스트 피아노 가이스(The Piano Guys)가 생각 납니다

🐣.....고 2짜리 막내놈은 평소엔 이제 다 컸다고 뻐기면서 꼭 어린이 날만 되면 아직
어린이라고 우겨댑니다 택~~도 없는 소릴
어쩜 저리 해마다 천연덕스럽게 해 대는지
치킨이라도 사줄 걸 그랬나 살짝 후회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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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만원이들어있는지갑을주웠다면...전자신이없을듯하다는생각이드네요 대단함에머리숙입니다^^ㅎ

Nice post

Thank You

ㅎㅎㅎ 저도 지금 종로에 있는데 비가 내리네요 선생님. ^^

이 시간 설마 밖은 아니지요?

선생님, 답변이 살짝 늦었습니다. 저 이제서야 집에 도착해서 샤워했습니다.
이번 주말은 참 알차가 보냈어요. ㅎㅎㅎ

누나 치마랑 신발 너무귀여운거아닝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나? 아휴 깜놀이야~~~
누나 받고 동생 콜~ 외치면 나 진짜
양심 국제심판 받아야 하는데 ㅎㅎ

잘 지내죠?

오호호호! 상상이 되는 엄청 맛있는 맛이네요.


아마 상상하신 그 맛있는 맛
맞을 거예요

킹크랩 귀엽고도...맛있어보이네요 ㅋ

정말 좋은 시간 보내셨네요 :)
스승님과 문우분들과 함께하는 식사라 참 의미있을것 같습니다:)
메인음식이 정말 맛있어보이네요:)

매년 스승의 날과 생일나을 챙겨주시는 @sunghaw님과 제자들 덕분에 스승님의 언제나 행복하실 것 같습니다.
찾아오는 제자들이 있을때 가장 보람을 느끼고 그것이 나중에 낙이라는 교수님의 얘기가 생각이 나네요 ㅎ
즐거운 시간 보내신 것 같아 보입니다 ^^

와아~ 킹크랩 너무 맛있어보여요 어제 좋은 하루보내셨군요 ㅎㅎ
승화님 남은 연휴도 즐겁게 보내세요^^

제 지인은 결혼 안했느니.....어린이라며 선물을 요구해요 ㅋㅋㅋ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 기쁘셨길 바래요~

크으.. 정말 좋은 하루 보내셨네요~^^

어째 이 시간까지 아니 주무시고요

정말 맛있는 시간이긴 했습니다 ㅎㅎ

크어 맛있겠네요 특히 랍스터 양념구이..
누가 사주면 먹을 수 있는..ㅎㅎㅎㅎ
막내분이 넘 귀여워요.. 한번은 애교로 봐주시길 ^^

치킨은 사주세요^^
딸은 초등6년인데 마지막 어린이 날이라고
당당히 선물을 요청하네요.
ㅋ 너무 귀여운게 인터넷쇼핑에서 뭐 이것저것
옷을 골랐는데 만화캐릭터, 복숭아 그려진것
뭐 좀 유치해 보이는데 이쁘다고 하니..
ㅋㅋ 6900원짜리 티셔츠로 뭘 그렇게 많이 골랐는지
대충 9만원이 조금 안돼게 요청했는데 애엄마는 NO
전 그냥 오케해서 질려 줬네요.

어버이날 내일 모레를 살짝 기다려 봅니다.^^

스승날은 의미있게 잘 보내셨네요.
맛있는거도 드셨고요

그런데 치마랑 운동화는 승화님꺼?
완전 귀요미네요..
승화님은 아무거나 잘 어울리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포스팅 가끔씩 올려주셍요.
팬심으로 알아가는 즐거움이 있네요
감사합니다.

음식 참 정갈해 보이네요..ㅎㅎ
돈 주운 사진은 승화님 옷인가요??
어제 말씀하신 그 원피슨가 하는 옷인가봐요..
완전 샤랄라...ㅎㅎ

깔끔한 식당 내부와 정갈한 음식이 정말 좋아 보입니다. 중요한 모임자리 장소로 적격인듯 한데요? ^^
고2...어린이....^^; 곧 주민등록증이 나오는 나이지만, 아드님의 장난기 어린 마음은 순수한 어린이 못지 않은 듯 합니다. ^^

분위기도 괜찮은 곳이었어요
막둥인 덩치는 킹콩만해서 도저히
애라고 봐줄 수가 없어서,,,,,,

오늘 즐거운 하루 보내셨군요. 맛있는 음식, 좋은 분들과의 시간이 참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

정말 좋은 분들과 맛있는 음식 먹으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어요
행복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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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멋진 하루를 보내셨네요
저는 아이와 신책하다 500원을 주워서 바로 주머니속에 슥 넣었습니다 ㅋㅋㅋ

사진을 너무 예쁘게 잘 찍으셨어요.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

앗 부천에 오셨군요 ㅎㅎ 옆동네 살고 있는데 음식 정말 맛있게 보입니다. 킹크랩 후덜덜 ㅎㅎ

어머 신발이랑 치마가 너무예뻐요 순간 딸이신었나두번다시 글을읽었네요~~즐거운만남까지 행복한 시간이였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