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봄은 언제부터 인가?
서울의 경우 봄은 언제 시작되는가? 궁금하지 않은가?
봄을 초봄, 봄, 늦봄으로 구분하는데
서울의 초봄은 3월 19일~4월 11일까지이다. 봄은 4월 12일∼5월 6일까지,
늦봄은 5월 7일∼5월 28일까지이다.
이번 겨울은 많이 추웠다.
"이제 봄인데 왜 이렇게 추운거야?"라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는 지금이다.
오늘은 삼일절, 3월1일이다.
봄이 왔을까 아침 창문을 열어보니 아직도 차갑지만 봄이 근처에 왔음을 느낄 수 있다.
어제 내린비는 봄을 기다라는 비였다.
베란다 앞에서 보이는 벗나무 가지 끝은 밤사에 떠질듯 굵어졌다.
이번 겨울은 기후 온난화로 북극의 찬공기를 막아주는 '제트기류(jet stream)'가 약해지면서 냉기가 아래에까지 내려왔기 때문이란다. 제트기류는 겨울 동안에는 북서쪽이다가 서~남서로 바뀌면 '봄'이 된다.
3~4월은 시베리아의 찬공기를 가진 고기압의 영향으로 냉기가 공기 속에 섞여있어 낮은 기온으로 인해 봄을 봄으로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3월인데 아직 봄이 오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다.
봄은 기후학적으로 3월 초순부터 6월 하순경 즉 장마가 시작하기 전까지다.
봄은 절기상으로는 입춘(2월 4일)에서 곡우(4월 20일)까지를 말한다.
일 최고·최저기온과 일평균기온을 토대로 봄·초봄·늦봄으로 구분한다.
- 초봄은 일 최저기온이 0℃ 이상, 일평균기온이 5∼10℃인 때를 말한다.
서울의 경우 3월 19일에서 4월 11일까지가 해당한다. - 봄은 일 최저기온이 5℃ 이상, 일평균기온이 10∼15℃인 기간으로 서울 기준 4월 12일∼5월 6일까지이며,
- 늦봄은 일 최저기온이 10℃ 이상, 일평균기온이 15∼20℃이 되는 때로 서울 기준 5월 7일∼5월 28일까지이다.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는데, 최근 유럽의 강추위와 폭설이 내렸다고 한다.
북극의 ‘전례 없는’ 기온 상승
북극을 중심으로 2018년2월28일부터 5일간 예보된 기온과 평년기온(1979~2000년 평균치)의 차이를 표시한 지도이다. 붉은색은 기온이 평균보다 더 높고 파란색은 더 낮다.
북극해와 그린란드, 시베리아, 북미 동부 등은 평년 대비 섭씨 10~20도 가량 높고, 유럽 지역에선 기온이 10도 가까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메인대 기후변화연구소 홈페이지 캡처
2월26일부터 불어 닥친 유럽 전역의 강추위와 폭설로 피해가 났다.
폭설과 미끄러운 노면으로 극심한 교통정체와 교통사고가 잇따랐고, 동유럽 일부 국가들에선 영하 20도까지 수은주가 내려가며 동사자가 속출했다.
이탈리아 수도 로마에는 6년 만에 3∼4㎝의 눈이 내려 콜로세움 등 관광지들을 일시 폐쇄됐고, 영국에선 400곳 이상의 학교가 추위 때문에 임시 휴교했다.
진짜 우려되는 것은 북쪽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들이다.
3월까지 해가 뜨지 않는 북극 시베리아의 2018년2월 기온은 과거 수십년간의 평균보다 최대 섭씨 35도까지 높았다.
그린란드는 2018년에만 영상 기온이 총 61시간으로 예년에 비해 3배나 많은 것이다.
현재의 북극 온난화는 지난 50년간 관찰한 겨울 중에서 가장 강렬하면서도, 가장 오래 지속된 현상을 보이고 있다.었다”고 전했다.
지구온난화와 이상한파 현상을 북극 소용돌이(폴라 보텍스)와 제트기류의 변동이 최근 북극 온난화와 연관성이 있는지도 의문시되고 있다.
최근 북극 기온 상승이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에서 발생한 것이라면 위험 신호가 될 수 있다고 한다.
반갑습니다 글 잘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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