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이 지구 온난화로 위협 받나?

동계올림픽이 지구 온난화로 위협 받나?

평창 동계올릭핌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 3개를 땄네요. 공정하면서도 실력껏 기량을 발휘하여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스포츠 문화가 되었으면 합니다.

지금 동계올릭픽이 치뤄지는 우리나라 강원도 평창은 겨울이면 백설같은 눈이 많이 내고 기온도 겨울 스포츠하기에 좋을 만큼 낮은 기온을 갖고 있는 곳이지요.

동계올림픽은 추운 겨울, 그것도 대부분 2월 중에 개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구 온난화로 동계올림픽이 앞으로 제대로 개최될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하네요.

아래 그림은 그 동안 동계올림픽 개최한 곳이 지구 온난화로 미래에 동계올림픽을 또 다시 개최할 수 있을지를 시뮬레이션한 연구 결과라고 합니다.

평창은 2080년에도 동계올림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다행이지만, 21곳 중에서 7곳만이 지구 온난화 영향을 덜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위험에 처한 것이 동계올림픽만이 아니라고 합니니다.

"지구 온난화가 계속되면서 겨울 스포츠가 변하고 있습니다." - Daniel Scott 교수, 캐나다 온타리오 워털루 대학교 기후 변화 연구소

2050년 2월에서 2080년까지 겨울 기후 조건이 어떻게 변할지 수학적 모델을 이용하여 예측한 결과라고 합니다.

"겨울 스포츠가 갖는 독특한 문화 활동 자체가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특히 스키 관광산업은 전 세계에 걸쳐 크고 작은 커뮤니티에 수십억 달러 상당의 자금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중 가장 큰 스키 관광 후원자가 바로 올림픽 관련기관입니다.

캐나다 온타리오 워털루 대학교 기후 변화 연구소에서 최근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결론인 기후 변화로 인해 동계 올림픽이 위협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연구는 이전에 동계올림픽을 개최했던 도시 19곳을 포함하고 금년 우리나라 평창과 2022년 중국 베이징 포함하여 분석한 결과 기온이 계속 상승하고 있고, 이에 따라 자연적인 강설량이 줄어들고 있음을 알아내었습니다.

스키 점프는 동계 올림픽 야외 스포츠 중 인기있는 종목 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나 기온이 상승하고 있어 미래에도 스키 점프를 얼마나 많은 도시에서 치룰 수 있을지 우려됩니다.

동계올림픽 개최 도시의 절반 이상이 금세기 말에는 올릭픽을 개최하기에는 너무 따뜻하길 것입니다. 동계올릭픽 개최한 21개 도시에 대한 기온과 강설량이 최근 발표되었습니다.

"최근 동계올림픽 개최 도시와 지역이 자연적인 얼음과 눈으로만 다양한 올림픽 경기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에 더 이상은 어렵게되었습니다."

Scott교수의 이러한 연구 발표를 처음 보고 한 것은 2014년이었습니다. 자연적인 강설량이 줄어 들고 인공적인 눈위에서 펼쳐지는 동계올림픽은 비용이 많이 들분만 아니라 참가한 선수들이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기에 좋지 않아졌습니다.

온실 가스로 인한 지구 온난화 영향 받을 동계올림픽 개최지

한 연구에 따르면 최근 몇 년 동안 온실 가스 배출로 지구의 기온이 상승한 것이 분명하다는 결과를 보여주었습습니다. Scott 교수팀은 두 가지 시나리오를 분석했습니다. 첫번째는 향후 몇 년간 온실 가스 방출이 계속 증가 할 것으로 가정하였고, 두번째는 지구의 2월 기온이 2050년까지 어떻게 변할 것인지를 계산했습니다.

연구팀은 2050년까지 지구의 평균 온도가 섭씨 2.6℃나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그 이후 계속 기온이 상승하여 2080년에는 기온이 섭씨 4.3℃까지 상승 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하지만 만약에 세계 각국 정부가 온실 가스 배출을 줄이는 노력을 할 경우 어떻게 될것인지도 조사했다고 합니다. 그러면 기온은 2050년까지는 1.6℃만 상승 할 것이고, 그 후2080년까지도 과거 평균 장기 온도보다 1.6 ℃ 만 높을 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

그러나 미국 등 세계 각 국가들이 그런 노력을 할 지 여부는 "커다란 우려"라며, 실제로 온실 가스가 배출을 막는 "야심 찬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각 국가들이 온실 가스 방출을 줄이겠다고해도, 목표를 달성하지 미지수라는 점이 또 다른 문제점이기도 합니다.

기온 상승을 제어하지 못할 시나리오에서, 동계올림픽 개최지 중 9곳은 2050년에는 또 다시 동계올림픽을 치르기에는 너무 따뜻해질 것입니다. 여기에는 러시아 의 소치, 프랑스의 그르노블과 독일의 가르미쉬 파르텐키르헨 등이 포함될 것입니다.그리고 2080년에는 13개 도시로 증가됩니다.

지구 온난화 문제가 다른 여러 곳에 영향을 주겠지만, 이번에는 동계올림픽 미칠 영향에 한정하여 정리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