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 "오다주웠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초콜렛은 바로바로 페레로로쉐!!!!😍😍
화이트데이에 퇴근한 신랑이 가방에서 주섬주섬 뭔가를 꺼내더니 식탁위에 무심하게 놓으면서 "오다주웠다"는
기염둥이ㅋㅋㅋㅋㅋ💕

정말 오다 주웠냐며 누가 길에 페레로로쉐를 떨어뜨리고 다니냐며 그길 내가 맨날 샅샅히 좀 봐야겠다고 호들갑을 떨면서 개봉박두!!🍫
이게 얼마만에 먹는 페레로로쉐인지ㅎㅎㅎ

요즘 바빠서 그런지 당도 떨어지고 맨날 축축처지고 틈만나면 자려고해서 큰일이던 찰나에 당충전하기게 안성맞춤 페레로로쉐🎇

후...이런거 보면 안되는데...그럼 죄책감들어서 잘 못먹는데...😬

1개당 77칼로리네요
한입거리에 77칼로리라니 사악하긴하지만 이정도 맛에 이정도 칼로리야
스스로 위안을 해봅니다😵

원래 이런거 먹을때는 눈감고 귀막고 입으로만 느껴보는거잖아요?😋😋

어른들이 보시기에는 청심환같아 보이는 비주얼의 페레로로쉐❤

초코렛에 아몬드가 콕콕 박혀있네요🙉

페레로로쉐는 겉포장도 그렇고 안에도 그렇고 초코렛 줄 일이 있을때 주기 참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해요!
겉포장도 참 고급스럽고 안에도 그냥 초코렛이 아닌 견과류가 콕콕
안에도 견과류가 쏙

신경쓴 초코렛이라는게 보여요😍

한입베어물자마자 당쇼크가 올법한 달달함!👀

안에 크런키같은 바삭한 과자가 있고
안에는 늘 제가 누텔라라고 주장하는 부드러운 초코크림
그리고 그 안에는 쏙 들어가있는 견과류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어진 것 같은 느낌아닌 느낌이에요💃

신나서 막 먹다보니 앉은자리에서 5개를 먹었네요?

신랑이 "계속 먹을꺼야?" 라고 묻지 않았으면 저 위층에 있는 남은 3개도 어떻게 됐을지 몰라요😝
제가 실컷 다 먹고 나서 신랑한테 "왜 안말렸어! 날 말렸어야지! 그냥 먹게 놔두면 어떡하자는거야!" 라고 할 걸 예상하고 절 말렸겠죠?

역시 학습효과 굿이네요💕